바람이 불어오는 곳, 몽골을 다녀왔다. 붉은 영웅 '울란 바타르(Ulaanbaator)'에서 곧바로 알타이(금산) 산맥이 흘러들어온 망망한 고비 사막을 차로 5일간 달렸다. 결국 차는 고장 나고 말았다. 그 땅은 지평선에서 해가 뜨고 지평선으로 해가 졌다. 금이 제일 싸다는 엄청난 지하자원의 장대한 땅과 큰 체구이나 날랜 북방유목민을 직접 만나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고 그들의 문화와 음식과 마음을 나누었다. 그리고 푸른 숲, 강물과 신령스러운 바위산 '테를지 국립공원'과 몽골인의 DNA가 된 칭기스 칸의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9월22일부터 26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3년 연속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된다. 현재 확인된 바로는 올해 유엔 총회에 총 193개 회원국 중 100개국 국가원수와 51개국 정부수반 등 151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하여 폴란드, 덴마크, 호주와 정상회담을 한다.또한,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P4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9시부터 25분 동안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H.R.H. Prince Mohammed bin Salman Al Saud, 이하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와 전화 통화를 하고, 사우디 동부지역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 등 최근 중동정세를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전화 통화로 “사우디 석유생산의 핵심 인프라인 동부지역 압카이크(Abqaiq)와 쿠라이스(Khurais) 석유시설에 드론 공격이 발생, 큰 피해를 입은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왕세자와 사우디 국민들께 위로의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6일 “곧 북미 실무 대화가 재개될 것이며, 남북미 정상 간의 변함없는 신뢰와 평화에 대한 의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힘이 될 것이다”며 “우리 정부는 그 역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평화경제로 공동 번영의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먼저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정의 제1 목표를 일자리로 삼고 지난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10개국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견인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문 대통령은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유일한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이는 우리가 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을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것이다.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 10개국에게 우리의 진정성과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월2일 오전 10시 38분부터 11시 53분까지 1시간 15분 동안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태국 4.0(Thailand 4.0)’, ‘동부경제 회랑’ 경제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혁신성장 등으로 다가오는 미래세대를 대비하는 데 양국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쁘라윳 총리는 “태국에서 한국어 교육 학생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다”며, 앞으로도 관광, K-팝 등 문화교류를 통한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200명이 넘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 9일, 파주 도라산역에서 세계적인 첼로 연주가 요요마(Yo-Yo Ma)와 김덕수, 안숙선, 김철웅, 옥상달빛 등 국내 유명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문화로 이음: 디엠지(DMZ)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지난해 4월,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두 달 뒤 열린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지난 6월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까지 많은 역사적인 사건들이 DMZ를 배경으로 펼쳐졌다. DMZ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쟁과 갈등의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국내외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월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간 태국을 공식방문하고, 미얀마와 라오스를 국빈방문한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9월1일부터 3일까지 태국을 공식방문하여 쁘라윳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어, 9월3일부터 5일까지 미얀마를 국빈방문해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과의 정상회담,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에서 “74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 세계 6대 수출강국의 당당한 경제력을 갖추게 되었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고,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도 이뤄가고 있다”고 “그러나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기 때문이며, 아직도 우리가 분단되
지난해부터 잇따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올해 6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무장지대 방문 등 한반도와 비무장지대 지역에 조성되는 평화 분위기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비무장지대 관광을 평화 관점에서 새롭게 재편하기 위한 ‘디엠지(DMZ)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그 사업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비무장지대(DMZ) 관광열차’의 프로그램을 개선한 ‘디엠지(DMZ) 평화관광 열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비무장지대 관광열차는 1~2시간가량의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