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한국어교원 자격제도 개선 연구 공청회’를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2000년대 초반, 한류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한국어교육이 확대되었고, 한국어교원 자격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5년에 국어기본법이 제정되면서 한국어교원 자격증이 발급되기 시작하였다. 2006년 868명이었던 자격증 취득자 수는 2021년 11월 현재 6만 6천여 명을 넘었고, 15년 동안에 무려 76배가 증가한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한국어교원은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의 학교 명칭이 2022년 5월부터 ‘한국농수산대학교’로 변경된다.한농대는 교명을 ‘한국농수산대학교’로 변경하는 내용의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안(이원택 의원 대표발의)이 11월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정 내용은 6개월의 경과 기간을 두고 내년 5월 말부터 시행된다.한농대는 1997년 3월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한 이래, 2007년 3월 ‘한국농업대학 설치법’에 의거 한국농업대학으로, 2009년 10월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을 60년 만에 바꾼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제정과 더불어 시행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을 60년 만에 바꾸는 개정안을 11월 9일 공포해 19일부터 시행한다.국보의 경우,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 것’이 해당하며, 관련 법에 지정기준이 비교적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어 이번 개정에는 포함되지 않는다.이번에 보물 지정기준을 개정하게 된 배경은 ▲「문화재보호법」에 명시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시행령 제1
공동주택 층간소음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정부 부처가 내놓은 정책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예결위)이 국토부, 환경부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층간소음 1단계 전화상담 민원 접수 현황은 2012년 8,795건에서 2020년 4만2,250건으로 10년새 4.8배나 급증했다. 2단계 현장진단 민원 접수도 2012년 1,829건에서 2020년 1만2,139건으로 6.6배이상 늘어났
어려운 한자어인 ‘보철구’, ‘의지’가 각각 ‘보조기구’, ‘인공팔다리’로, 일본식 용어인 ‘개호’, ‘저리’는 각각 ‘간병’, ‘저금리’로 알기 쉽게 바꾼다.법제처(처장 이강섭)는 이처럼 일상에서 잘 쓰이지 않는 한자어 등 현행 법령 속 어려운 용어와 일본식 용어를 쉽고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15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이 9월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주요 용어 정비 사례】
대한민국이 구글의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를 막고 앱 개발자와 이용자에게 플랫폼상 선택의 자유를 선언한 선두에 섰다.우리나라 국회에서 지난 8월 31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일명 구글갑질방지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데 전 세계가 주목하고 IT업계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높다.해당 법안은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이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에게 특정 결제방식(인앱결제)을 강제하고, 30%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를 부담시킴으로써 개발자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이용자의 선택을 제한하는 것을 방지하는 조치이다.법안을 대표발의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조승래
감염병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 시 피해보상 신청서류가 간소화됐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이같은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하 ‘감염병예방법’)‘이 8월 13일(금) 개정·공포되었다고 밝혔다.이 개정안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그간 예방접종 피해 사망 일시보상금 신청 시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했던 첨부 서류 중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부검소견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는 관할 지자체가 피해보상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한편
내년 2022년 관광서의 공휴일은 67일, 주5일제 근무자의 휴일은 118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2022년도(단기 4355년)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2022년 월력요항을 발표하였다.이에 따르면 2022년 달력의 적색표기일인 관공서의 공휴일은 총 67일로, 일요일 52일과, 국경일·설날 등 공휴일 19일을 더한 71일 중, 부처님오신날(5.8), 추석 연휴 마지막 날(9.11), 한글날(10.9), 기독탄신일(12.25)이 일요일과 겹쳐 총 67일이 되며, 이는 올해(67일)와 동일하다.특히, 내
설·추석연휴,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일의 국경일에 확대 적용된다.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빠르면 4일 관보에 실려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이에 따라 당장 올해 토‧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3일에 대체공휴일이 새롭게 적용된다.오는 8월 16일(광복절 다음날), 10월 4일(개천절 다음날), 10월 11일(한글날 다다음날)이 쉬는 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7월24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화장품법’, ‘의료기기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현재 식품 등에 표시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유통기한 경과 제품으로 인한 식품 등 폐기물을 감소하고, 국제흐름에 맞게 제도를 정비했다.유통기한(sell-by date)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고, 소비기한(use-by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