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에 총 5만3000여 명의 한류 팬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최하는 ‘모꼬지 대한민국’은 해외 한류 애호가들과 함께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축제이다.이번에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9.24.~25.)과 아세안 국가인 말레이시아(11.12.~13.)에서 개최하여 아시아와 소통, 교류하였다.9월 ‘모꼬지 대한민국’ 행사가 열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
국립민속박물관은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사진작가 빅토르 안(Виктор Ан)이 기증한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일상을 담은 특별전 《까레이치, 고려사람》을 개최한다.전시에서는 지난 세기,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앙아시아의 낯선 땅에 흩뿌려진 한민족 동포들이 정착과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해 온 일상의 흔적을 그린다. 전시된 60여 점의 사진에 표현된 고려인의 일상에서는 이국적인 현지의 주류 문화와 고려인 공동체가 유지해 온 오랜 전통, 멀리 떨어진 조국의 영향들 사이에서 중첩된 정체성을 형성해 온 고려
세계 18개국 차세대 75명이 참여한 “2022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9월 4일(일)부터 8일(목)까지 5일 동안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4박 5일 동안 FLC 공감콘서트, 인사이트포럼, 세계시민포럼, 지역별 네트워크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 및 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민사 강연, 한국이민사박물관 견학을 통해서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총리공관을 예방하는 등 정부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호주에서 참가한 서수아 씨는 “대회를 통해서 전 세계 차세대 리더들과 소통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넓힐 수 있었고, 모국의 문
전통 유형문화유산의 비결을 담은 보고서가 잇따라 발간돼 일반에 공개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5일 우리 종이 한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지난 18일 니장(泥匠)이 사용하는 건축기술과 관련된 고문헌을 발췌하고 국역한 보고서 『산릉의궤가 알려주는 니장기술』을 지난 18일 발간했다. 지난 7월에는 동궁과 월지 출토 건축부재를 조사하고 그 특징을 정리해 『고대 목조건축 결구법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지난 2004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을 간행한 이후 최신 연구 성과들을 보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이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평화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방안을 모색하는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8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개막했다.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연아 마틴 회장,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Beautiful Koreans, 평화를 꿈꾸다’를 주제로 19일까지 온. 오프라인 으로 열린다.올해 포럼에는 13개국 총 70명의 한인 정치인을 비롯해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캐나다 최초의 한인 의원이자 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이하 재단)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여의도 소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을 개최한다.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연아 마틴 회장,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세계 각국의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인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거주국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Beautiful Koreans, 평화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올해 포럼에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CIS 지역 한국어교사 온라인 연수와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를 잇달아 시행한다.먼저 CIS지역 한국어 교사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25일부터 5주간 ‘CIS지역 한국어 교사 온라인 연수’를 시행한다.이번 연수에 러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54명의 한글학교 교사 및 현지 학교 한국어 교사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한류 확산 등 현지 한국어 교육 열기에 부응하여 연수 인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연수 대상도 기존 고려인 교사 중심에서 현지인 교사로 확대하였다.참가자들은 25일 온라인 개
한국인의 정체성에 관한 첫 번째 이야기한국인들에게 한국인이 왜 위대한가를 질문하면 다양한 답이 나올 것이다. 주위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전혀 위대함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심지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조차 그 위대함의 이유를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한국 정치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매일 언론매체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사건과 사고 등을 보면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보다는 피해의식을 심어주는 뉴스들이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신재호 작가는 현실 세계에서 작용하는 모든 미학적, 윤리적 선입견에서 벗어나 페인팅이라는 미디어를 매개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탐색한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이렇게 설명한다.“내 작업의 핵심은 작품이 제작되는 행위 자체에 있다. 의식과 창조가 동시에 일어나는 과정에서, 고요하지만 열광적인 상태 속에서 나는 이전에는 생각해 본 적 없는 관념이나 형상을 마주하며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성을 발견해왔다. 이 같은 인식 활동은 캔버스 위에 어떠한 시각적 흔적을 남기는데 나는 이들 요소가 만들어내는 2차원의 패턴을 되돌아보며 내가 강렬히 개입되
한식으로 세계인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한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식의 멋과 맛을 세계인에 소개하는 한식문화상자 특별전을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프랑스 파리, 미국 런던,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마련했다. 또 외국인 대상 한식 체험행사를 통해 한식의 진정한 맛과 멋을 소개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이밖에 한식 분야 해외 취업 및 창업을 원하는 청년 지원사업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세계화에 나섰다.한식문화상자 특별전 ‘맛멋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