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제56차 총회(3.21-4.4.)에서 "1.5℃ 지구온난화 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감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3실무그룹 보고서'를 승인했다. 이 IPCC 보고서는 각국 기후변화 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오는 2022년 11월 이집트에서 개최될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 국제 기후변화 협상에서 주요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코로나19팬데믹 시기에 한국과 호주의 국경을 넘어 시작한 온라인 비대면 무용워크숍이 국제축제무대에 진출하기까지까지의 여정을 담는 다큐멘터리가 한국과 호주에서 공동제작된다.남호주대학교는 5월 21일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발전과 대화를 위한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 (World Day for Cultural Diversity for Dialogue and Development)에 맞추어 한국·호주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남호주대학교 예술경영학과 이보람 교수와 루쓰 렌츨러 교수가 총기획을 맡아 〈저항에 맞서 춤을 추다
세계화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신기술의 활용을 통한 산업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진출과 국제사회에서 활동무대 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이 시급하다. 정부는 개도국에 대한 기술지원과 함께 선진 각국과의 협력체제를 확대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등 해외 활동무대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키르기스스탄 수산양식개발센터 설립 및 역량강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지난 3월 밝혔다. 중앙아시아 내륙국가인 키르기스스탄은 톈산(Tianshan)산맥의 만년설이 녹은 호수와 강을 이용해 내수면 양식을 추진해 왔으며, 특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는 ‘2022년 청년농 2040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청년농 2040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지원사업(이하 심층컨설팅 사업)’은 영농경험이 부족한 2040세대 청년농업인이 사전에 충분한 검토없이 큰 규모의 자금투자를 함으로써 경영 위험에 노출돼 실패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심층컨설팅 사업은 농지·시설·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실제 투자에 앞서 경영·기술 분야의 현장 애로 문제해결을 위한 넓고
㈜쿠첸은 사용 중 증기누설 및 뚜껑열림 현상이 확인된 쿠첸「121 전기압력밥솥」 10인용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무상수리)을 1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쿠첸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뚜껑부 내부 부품인 뚜껑체결잠금장치 일부가 설계 규격과 달리 제조·장착 되어 취사 중 증기 누설 또는 뚜껑 열림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사업자와 결함 부품이 장착된 모델에 대한 조치방안을 협의했고, ㈜쿠첸은 21년 7월 23일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올해 사회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건 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환경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취약계층 거주 가구의 실내환경 개선은 물론 환경성질환 전문 병원 진료 지원과 같이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환경보건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환경보건 전문인력이 저소득, 결손,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5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초미세먼지 등 실내환경 오염물질을 진단하고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오염물질 저감 등 실내환경 관리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진단 대상 오염물질
인터파크가 독자들의 100% 투표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과 음반을 선정하는 행사인 에서 《조국의 시간》(한길사)이 1위를 차지했다.지난 12월 6일부터 12월 27일 정오까지 진행된 독자 투표에서는 판매량 분석과 전문 MD들의 선별 과정을 거쳐 선정된 20종의 후보 도서와 20종의 음반을 대상으로 총 245,875건의 투표가 이루어졌다. 이 중 《조국의 시간》은 최다 득표인 총 16,113표를 얻었다. 올해 5월 출간된 《조국의 시간》은 201
백제예술대학교 이상민 교수가 10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엔터테인먼트교육학회 창립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한국엔터테인먼트교육학회는 엔터테인먼트 관련학과 교수진, 한국엔터산업협회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소속사 대표와 신인개발팀 책임자들로 구성됐다. 엔터테인먼트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산학 협력을 위한 학회이며 대한민국청소년스타페스티벌, 고용노동부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사업 등을 주관한다. 회장으로 선출된 상민 교수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채프먼대학교(Chapman Univ
작가 한재열은 군중 속 익명의 인물 표현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주체성 문제를 들여다본다. 거리에서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행인의 얼굴을 그리는 작가는 행인을 그저 집단의 일부가 아닌 개인 자체로 집중한다. 그러나 그 모습을 관찰할 새도 없이 군중 속을 지나는 익명의 면면들은 재현보다는 짧은 순간 작가가 감지한 하나의 ‘인상’으로 표현되고, 사람의 얼굴로 인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특징을 소거한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행인들을 관조한 작가는 수많은 사람과 스치고 부딪히며 살아가는 행인에게서 되레 그들 자신 속에서 맴돌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가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여러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 참여 동영상이 31만회가 넘는 호응을 얻었다.코이카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의 서포터즈이자, 코이카 글로벌 홍보대사인 위코 3기 120명과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Zero Waste, Go Green’이라는 슬로건 아래 쓰레기 줄이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유하면서 코이카 핵심 사업인 ‘그린 뉴딜 ODA’의 가치를 알리고자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