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길의 성과를 확인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2020년 새해에는 국민들께서 그 성과를 더욱 확실하게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1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계 등 각계각층과 정부 주요인사 250여명을 초청해 신년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신년회 주제는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으로, 새해에는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과 포용, 공정과 평화의 열매를 맺어 국민이 변화를 체감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
농촌진흥청이 제주재래돼지의 고기 맛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찾았다.분석 결과, 제주재래돼지에서 찾은 육질유전자(변이-MYH3)를 보유한 돼지는 근내 지방 함량과 적색육이 일반 돼지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는 스웨덴 국립농업과학대학 등 국내외 11개 기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공주대학교, 경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 등이 참여했다.육질유전자는 돼지의 MYH3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했을 때 프로모터 유전자의 전사를 조절하는 DNA염기서열 부위 영역에서 6개
“이제부터 백성이라고.......”탄야는 타곤을 아스달의 왕으로 세웠고, 연맹인들에게 '백성'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렸다. 백성(百星)이라는 의미는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백 가지도 넘는 별'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판타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마지막 회에 등장한 장면이자 대사이다.백성에 대한 새로운 의미,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 졌지만 의미심장하다. 드라마에 등장한 내용 중에 와한족의 씨족 어머니가 탄야에게 별을 보여 주며 일러 줬던 말이 등장한다.“다 너에게 달린 거
바람이 불어오는 곳, 몽골을 다녀왔다. 붉은 영웅 '울란 바타르(Ulaanbaator)'에서 곧바로 알타이(금산) 산맥이 흘러들어온 망망한 고비 사막을 차로 5일간 달렸다. 결국 차는 고장 나고 말았다. 그 땅은 지평선에서 해가 뜨고 지평선으로 해가 졌다. 금이 제일 싸다는 엄청난 지하자원의 장대한 땅과 큰 체구이나 날랜 북방유목민을 직접 만나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고 그들의 문화와 음식과 마음을 나누었다. 그리고 푸른 숲, 강물과 신령스러운 바위산 '테를지 국립공원'과 몽골인의 DNA가 된 칭기스 칸의
국방부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보고르 소재 PKO센터가 실시하는 평화유지활동(Peacekeeping Operation, 이하 PKO)과 인도적지뢰제거(Humanitarian Mine Action) 연합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평화유지활동 연합 훈련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PKO 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국 18개국, 총 370여명이 참가한다. 우리 군은 국제평화지원단 1개 작전팀(10명)과 군옵저버 2명 총 12명이 참가한다.훈련은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PKO 분과 공동의장국으로 주관해 유엔(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인문사회 학술생태계의 연구 거점으로 인문사회연구소를 집중 육성하고자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으로 74개 연구소를 선정했다.이들 연구소당 최대 6년(3년+3년)간 연 평균 2억 원, 총 1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110개에서 171개(계속 97개, 신규 74개)로 대폭 확대되어 총 502억 원을 지원한다.선정된 인문사회연구소들은 각 연구 과제를 수행해 순수 학문연구 진흥에 기여하고 국가‧사회적 이슈에 대한 중장기적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
국방부는 지난 5월 30일에 DMZ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완전유해 형태로 발굴된 유해가 고故 남궁 선 이등중사로 신원이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이번 6‧25전쟁 전사자 신원확인은 지난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위한 첫 삽을 뜬 이후 133번째이다.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참전용사 유해 중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지난해 10월 고故 박재권 이등중사에 이어 두 번째이다.고故 남궁 선 이등중사는 1952년 4월 30일, 제2사단 32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1953년 7월 9일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사했다. 이후 66년이
이낙연 국무총리는 8월 15일(목)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광복군 합동묘역과 이시영 선생 묘소를 참배했다.이 총리는 지난 1월 손병희 선생 묘소와 2월 백범 김구 선생 묘소, 3월 한용운·오세창 선생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는 처음으로 광복군 합동묘역과 이시영 선생 묘소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 서울 강북구 박겸수 청장, 이시영 선생 유족이 함께했다.이 총리는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던 애국선열들에 감사를 표했다.광복군 합동
(사)국학원은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학술세미나를 8월7일 광주국학원 교육장에서 개최했다.(사)국학원이 주최하고, 광주국학원이 주관한 이날 학술토론회에서 최전일 광주국학원장이 ‘바람직한 한일관계-진정한 코리안스피릿을 되찾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류경성 광주광역시 동구문화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최전일 광주국학원장은 “우리나라가 광복된 지 7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일 관계는 매끄럽지 않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어쩐지 일본에 아직도 일부 예속된 느낌이 든다. 일본과 비교할 때 뭔가 부족한 듯하다. 진정한 광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소나무의 엽록체 유전자 정보가 밝혀졌다.소나무(학명: Pinus densiflora)는 최근 기후변화와 소나무재선충병 등으로 인해 분포 면적이 줄고 있어 유전자원 등의 보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소나무의 진화과정과 유전적 특성을 정립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 엽록체의 유전체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연구에 사용된 ‘강원 139호’ 수형목은 강원도 삼척시 준경 숲에서 선발된 우량 개체로,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후계목을 생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