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과학기술에 관한 지식과 역량 습득으로 새로운 삶의 모습을 그려갈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어 갈 개발자‧창작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4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3월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지식의 불꽃을 더할 대중강연 시리즈를 진행한다.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를 그릴 청년 개발자‧창작자 모집

메타버스 아카데미 포스터. 이미지 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아카데미 포스터. 이미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어 갈 개발자‧창작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4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는 ‘서비스 개발·창작’ 과 ‘자율전공’  과정을 운영해 총 300명을 양성할 계획으로, 학력‧경력‧지역‧전공 등을 불문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비스 개발‧창작’ 과정은 온라인 사전학습(4-5월), 정규과정(6-9월), 해커톤 캠프 등을 통해 전문 교육을 수강해 개발‧창작에 요구되는 기본 역량을 함양하며, 이후 서로 다른 전공간의 융합 프로젝트(10-11월)를 수행해 실제 사용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한다.

‘자율전공’ 과정은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이 제시한 프로젝트 수행,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고도화, 기업 멘토링,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프로젝트 상용화를 집중 지원하는 과정으로 올해부터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와 연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지역 기업들의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구축된 동북권(대구, 경북, 강원)에서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 참가자는 해당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 공간, SW‧HW 장비, 교육훈련비(5개월간, 월 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받게 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상금, 메타 등 글로벌 기업 연수, 메타버스 기업 인턴십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타버스 아카데미 누리집 및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요일에 만나는 ‘별의별 과학특강’

‘별의별 과학특강’ 포스터. 이미지 중앙과학관.
‘별의별 과학특강’ 포스터. 이미지 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3월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지식의 불꽃을 더할 대중강연 시리즈를 진행한다.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 지식 보급과 과학에 대한 문해력 증진 등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별의별 과학특강』은 각 분야에서 성공한 전문가 등 대중 친화적이고 화제 중심적인 명사들로 구성된 강연이다.

첫 강연은 오는 3월 16일(토) 오후 2시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이 ‘미래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한다. 과학기술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의 증가 속에 오늘의 인류를 있게 한 빅 스토리를 통해 우리의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만나 볼 수 있는 『별의별 과학특강』은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의 ‘덕업일치 비법노트(6월 15일)’, 유튜브 안될과학궤도의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꿈, 어디까지 왔을까?(발사체)(9월 21일)’ 등 매월 색다른 주제 강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어떻게 우리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 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별의별 과학특강』에 참여를 원할 경우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