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포스터. 이미지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포스터. 이미지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1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남녀 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1월 12일(금)에는 선수등록 및 테크니컬 미팅을 포함해 개회식이 진행된다. 13일(토)에는 남녀 리드 예선과 남녀 스피드 예선·결선, 대회의 마지막 날인 14일(일)에는 남녀 리드 준결승과 결승,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대회에는 전세계 16개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 세계랭킹 남자 1위 Mohsen BEHESHTI RAD(이란)와 여자 1위인 Vivien LABARILE(스위스), 리드 세계랭킹 여자 2위 Sina GOETZ(스위스), 남자 3위 Benjamin BOSSHARD (스위스)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는 25명이 참가한다.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 세계 랭킹 2위 양명욱, 리드 세계랭킹 여자 3위 신운선, 리드 세계 랭킹 남자 5위 이영건이 출전한다. 

2011년부터 청송에서 개최되어 온 이 대회는 일반 관중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1월 14일(일) 리드 결승 경기는 추후 KBS에서 녹화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아웃도어리서치, 노스페이스가 후원한다. 

한편,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일주일 전인 1월 6일(토)에는 '2024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도 개최된다. 이를 통해 2024·2025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