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2023)가 오는 8월 15일(화)부터 8월 23일(수)까지 열린다.

이 장애인국제무용제는 (사)빛소리친구들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서울특별시, 밀알복지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후원한다. 

올해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오는 8월 15일(화)부터 8월 23일(수)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이음센터에서 진행되며 8개국이 참가하여 19개 작품을 상연한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독일, 일본, 스코틀랜드, 인도네시아, 브라질, 캐나다, 뉴질랜드에서 공연 및 부대행사에 참여하고 전 세계 장애무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참여작은 장애무용예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기획 및 공모 12개작으로 구성되었으며, 개막작으로 경기도무용단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무용수들의 협업작 <메타프리즘>이 선정됐다.

국내 장애 무용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남성 안무가들의 <장애인 안무가전>, 신인 장애 예술가들의 등용과 주도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신진 예술가전>이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신설되었다.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는 4월 5일(수)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서 ‘2023년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국내 참여작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영묵 조직위원장(빛소리친구들 대표)과 김삼진 예술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을 비롯한 최진욱(경기도무용단), 한창호(온앤오프무용단), 김원영(변호사, 작가), 이광석(댄스컴퍼니 미디우스), 강성국(온몸컴퍼니), 류진욱(고스트그룹), 박기자(드림온무용단), 김소영(모모댄스프로젝트), 양지송(라스플라미아) 등 국내 장애무용 예술가 14명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장애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에 함께 했다.

김삼진 예술감독은 “KIADA2023을 통해 장애무용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며 장애 무용에 관심이 한층 더 높아져 모두가 춤으로 하나 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영묵 조직위원장은 “장애인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KIADA가 오늘날 전 세계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어 기쁘고 장애무용계가 양질의 성장을 위해서는 많은 분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3년 KIADA 공연 및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