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의전화는 3월 25일 제주에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34인과 함께 생명을 밝히는 걸음, 2023 자살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생명의전화
한국생명의전화는 3월 25일 제주에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34인과 함께 생명을 밝히는 걸음, 2023 자살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생명의전화

한국생명의전화는 3월 25일 제주에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34인과 함께 생명을 밝히는 걸음, 2023 자살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의 첫걸음으로 3월 24일부터 2박 3일간 열리는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제주캠프’에는 2020~2021년간 밤길걷기 캠페인을 펼친 라이프라인 워킹크루 30인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며 크루들과 페이스메이커 활동을 펼치는 전문 코치진 4인 총 34명이 참여하였다.

제주올레 길 19코스 조천만세동산~ 서우봉 구간에서 7.1킬로미터를 걷는 퍼포먼스는 10대 청소년 10만 명당 7.1명의 자살 사망자 수에서 착안하여 기획하였다.

특히 캠페인에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사회적기업 컬러랩제주 임직원들도 동참을 밝히며, 2023 ‘청소년 응원 함께고워크’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한국생명의전화는 3월 25일 제주에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34인과 함께 생명을 밝히는 걸음, 2023 자살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생명의전화
한국생명의전화는 3월 25일 제주에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34인과 함께 생명을 밝히는 걸음, 2023 자살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생명의전화

 

2021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는 36.6명에 달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10~20대 청소년·청년층 자살률과 자살생각률이 증가추세이며, 10~30대까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다.

한국생명의전화 나선영 국장은 “삶의 위기에서 나와 주변의 도움의 손길에 인색해진 불안정한 사회 현상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청년세대의 정신건강에 적신호를 알아차리고,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 서포터즈 제주 캠프를 통해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생명존중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이프라인 워킹크루 이찬용 서포터즈는 “한강을 걸으며 생명사랑 밤길걷기 페이스메이커로 활약하던 크루들이 다시 뭉쳐 제주올레 길을 걸으니,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우리 사회에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캠페이너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오는 5월 가정의 달, 대한민국 청소년 응원 ‘함께고워크’ 캠페인과 9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한 ‘밤길걷기’ 범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