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앱 개발 공모전(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을 통해 취약계층의 편의를 돕는 9개의 앱 출시를 지원했다. 사진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앱 개발 공모전(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을 통해 취약계층의 편의를 돕는 9개의 앱 출시를 지원했다. 사진 현대오토에버

대학생 차승연, 한영찬, 천다은은 시각장애인 횡단보도 보행을 지원하는 앱 'Safelight'을 개발해  현대오토에버 앱 개발 공모전(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유련, 이단비, 김가영 팀은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하는 앱 '키치캐치'를 개발해 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앱 개발 공모전(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을 통해 이같이 입상작을 선정하고 취약계층의 편의를 돕는 9개의 앱 출시를 지원했다.

올해로 7년차인 이번 공모전에는 2022년 4월부터 대학생으로 구성된 107개 팀이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앱을 구현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오토에버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개발되기 위해 전문가 개발 교육과 임직원 멘토링, 제작비 등을 지원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세이프라이트팀(차승연, 한영찬, 천다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횡단보도 보행 지원 앱 ‘Safelight’ 앱을 제작했다. 

 대상을 수상한 세이프라이트팀의 한영찬 학생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서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것들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생각들을 기술로 구현해 볼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수상을 받은 키치캐치팀(이유련, 이단비, 김가영)은 디지털 취약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법 안내 '키치캐치'앱을 개발했다. 

가나다팀(강영서, 남연진, 도승희)은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한국어 받아쓰기 '가나다'앱을 개발하고, 피싱백신팀(주송아, 김민서, 최수현)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피싱백신'앱 등을 개발하여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상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자갈자갈 ▲가족 상담지원 앱 '오리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인식 알람 앱 '히어포유' ▲장애아동보호자 커뮤니티 앱 '곁'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한 언어합습 지원 앱 '캔두'도 각각 개발되었다.  

또한,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한국어 받아쓰기 '가나다'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피싱백신'앱 등이 개발됐다. 

이 배리어프리 앱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6년간 개발된 43개의 앱에 대해서도 지속 운영 및 지원하고, 우수 지속 운영팀에게는 추가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항상 샘솟는 데 놀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위한 따뜻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