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물 위에 착지하는 쇠백로와 뒷편 바위 위에서 홀로 먼 곳을 응시하는 왜가리. 사진 강나리 기자.
홍제천 물 위에 착지하는 쇠백로와 뒷편 바위 위에서 홀로 먼 곳을 응시하는 왜가리. 사진 강나리 기자.

아침 창문을 열면 거친 추위보다 부드러운 훈풍을 느낄 정도로 바뀌어 섣부르지만 봄을 기대할 수 있는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물 속 먹이를 지켜보며 조심스럽게 걷는 쇠백로. 사진 강나리 기자.
물 속 먹이를 지켜보며 조심스럽게 걷는 쇠백로. 사진 강나리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의 아침, 청둥오리와 쇠백로, 왜가리가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먹이를 쫓고, 날개를 펴고 유유히 비상하는 모습에서 봄 기운이 느껴진다.

홍제천 청둥오리와 쇠백로가 각기 분주하다. 사진 강나리 기자.
홍제천 청둥오리와 쇠백로가 각기 분주하다. 사진 강나리 기자.

지난주 서울 최고기온은 9.5℃, 최저기온은 영하 3.3℃였고, 이번 주 첫날인 13일 최고기온은 9℃, 최저기온도 2℃이다.

유유히 날아오른 쇠백로가 안전하게 착륙했다. 사진 강나리 기자.
유유히 날아오른 쇠백로가 안전하게 착륙했다. 사진 강나리 기자.

 

먹이를 발견하고 급히 착륙하는 쇠백로. 사진 강나리 기자.
먹이를 발견하고 급히 착륙하는 쇠백로. 사진 강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