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정쟁만 할 겁니까? 코로나 이후 민생, 북한문제, 국외문제 다 놔두고 ” “국회의원 밥값 하십시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4일 오후 2시 한파 속에서도 서울 청계광장에 모인 청년들이 국회의원들에게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를 전했다. 이날 ‘나라사랑 청년정치TV’가 주최한 ‘국회의원 평가위원회 청년추진대회’에는 1,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나라사랑 청년정치TV는 이날 행사에 앞서 10일간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군산, 제주 등 30개 도시에서 “국회의원들이 국가에 이익이 되는가?”라는 설문조사와 시민 인터뷰를 추진했다.
총 1만 8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설문에서 91%가 국회의원이 국가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답하는 결과가 나와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의 역할에 대한 불만으로 경종을 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