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우주방사선의약연구소(소장 박갑주)는 4월 16일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소장 김규성)와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우주항공의약품의 공동 연구와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 우주방사선의약연구소는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와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엔지켐생명과학 김혜경 부회장,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대표, 우주방사선의약연구소 박갑주 연구소장,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김규성 연구소장,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양수근 연구원. [사진제공 = 엔지켐생명과학]
엔지켐생명과학 우주방사선의약연구소는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와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엔지켐생명과학 김혜경 부회장,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대표, 우주방사선의약연구소 박갑주 연구소장,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김규성 연구소장,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양수근 연구원. [사진제공 = 엔지켐생명과학]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방사선 치료제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와 미국 국방부(DoD) 산하 미 육군 방사선생물학연구소(AFFRI), 한국원자력의학원 (KIRAMS),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과도 우주방사선 및 급성방사선증후군 예방 및 치료제의 개발 및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우주항공의과학 연구소로서 감각, 혈관, 면역계와 관련된 우주항공의학 연구를 수행한다.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장인 김규성 교수는 "지구환경에 특화되어 있던 전정기관, 신경계, 혈관, 근육 등의 인체 조직은 우주 공간에서 심각한 위협에 노출된다"며 "우주 면역체계와 관련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글로벌 연구를 진행해 온 엔지켐생명과학 우주방사선의약연구소와의 협업은 다가오는 우주 비행시대를 선도하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우주방사선의약연구소의 박갑주 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기관 간 우주항공의생명과학 및 우주건강중개 연구의 다양한 부문에서 학술적 교류 및 연구 협력을 증대시켜 대한민국 우주항공의학의 우수한 역량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엔지켐생명과학은 대학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주 생존에 필수적이고 유일한 우주방사선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하는 우주건강 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갑주 소장은 서울대, 포항공대, 브라운대, 화이자, 파스테르에서의 30년 이상의 신약 및 바이오 연구개발에 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