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가 2월 24일 배리어프리 앱 개발 제작 완료 발표회를 개최했다.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안드즈미 팀은 '큐즈미' 앱을 개발했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2020년 4월 시작해 아이디어 공모, 개발 교육, 제작 지원 등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은 개발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최종 10개 앱으로 구현됐다. 이 과정에는 현대오토에버 ICT 전문가들이 지원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안드즈미 팀이 개발한 '쥬크미' 앱은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자립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외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쇼다운 앱, 결혼 이민자를 위한 가정폭력 피해 신고 및 후속 조치 앱이 개발됐다. 개발된 배리어프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등록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 강동식 상무는 “함께 살아가는 삶을 위한 대학생들의 열정에 감동했으며, 현대오토에버는 인간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세상을 만드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린라이트는 현대오토에버 지원을 받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4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에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할 계획이며, 올해 발표한 여러 앱의 성장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오토베어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올해 5년째 접어들며 지난 4년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33개 앱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