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상황 속 선거 치른 대한민국의 경험, 세계와 나누다
코로나19상황 속 선거 치른 대한민국의 경험, 세계와 나누다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07.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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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 전담팀(TF) 제9차 웹세미나, 29개 국 참여

전 세계에서 주요선거들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연이어 중단 또는 연기라는 초유의 국면을 맞은 가운데 한국은 철저한 방역 속에 지난 4월 15일 전국단위 총선을 실시했다.

정부는 지난 8일 우리나라의 방역 경험을 주제별로 구성해 국제사회와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K-방역’ 시리즈 마지막 웹세미나로, 선거 분야에 관해 개최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주관하여 ‘코로나19 상황 속 선거분야의 정책 및 경험’을 주제로 열린 웹세미나는 66.2%라는 높은 투표율 속에 감염사례 0건을 기록한 한국 선거대응에 많은 관심이 쏟아진 결과 이루어졌다.

지난 8일 정부가 국제사회와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제9차 웹세미나가 열렸다. [사진=외교부]
지난 8일 정부가 국제사회와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제9차 웹세미나가 열렸다. [사진=외교부]

특히 2014년~2016년 우리나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거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꾸준히 지원을 받은 키르키즈스탄의 큰 관심과 요청을 받았다. 그래서 오후 4시부 약 80분 간 진행된 웹세미나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뿐 아니라 러시아어 동시통역이 제공되었다. 또한 전 세계 어디서나 웹사이트(www.medicalkoreawebinar.or.kr)에 접속해 실시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이미 지난 5월 29일과 6월 17일 각각 1:1화상 회의를 통해 한국의 선거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의 개회사로 시작된 웹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활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투표시스템 ▲투표소 방역 대책 및 일반유권자의 투표시스템 ▲개표방법 및 투표이후 사후조치 등이 발표되었다. 강연 후에는 각 국의 업무 담당자로부터 사전 접수한 질문과 현장에서 실시간 질문을 받아 진행하는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이날 실시간 접속 참가자는 29개 국 701명이었으며, 이들은 투표소 내 거리두기 방식, 사용된 방역물품 등 구체적인 사안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했다. 정부는 시차로 인해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국가를 위해 강연 및 현장질의 영상을 향후 외교부 총괄 전담팀(TF) 통합게시판인 외교부 영문홈페이지(www.mofa.go.kr/eng/index.do) 내 “Korea’s Response to COVID-19‘에 게재할 예정이다.

외교부 총괄 전담팀이 주관한 웹세미나는 지난 5월부터 총 9차에 걸쳐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어 총 120개 국가 3,800여 명이 참석했다. 1~3차는 보건‧방역 전반을 주제로 열렸으며 4차는 출입국‧검역, 5차는 역학조사‧격리자관리, 6차는 생활방역, 7차는 경제정책, 8차는 과학기술‧ICT‧교육을 주제로 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웹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선거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의 경험과 사례가 앞으로 선거를 실시할 국가에 도움이 되어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루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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