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아19)로 많은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그에 따라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럴 경우 신체 활동이 활발하지 않아 일부러라도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특히 컴퓨터나 TV 앞에서 장시간 보낸 후에는 자세를 바로잡아주고 이완하는 운동을 해줄 필요가 있다. 운동을 하면 몸을 건강하게 하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어렵지 않게 근육을 이완하고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체조 동작을 소개한다. 장시간 앉아있거나 누워있지 말고 한 시간에 한 번씩 다양한 체조로 몸을 이완하고 심호흡을 해보자. 몸과 마음이 훨씬 가벼워질 것이다.

1. 어깨돌려주기

[일러스트=단월드 제공]
[일러스트=단월드 제공]

집중해서 책을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다 보면 어깨가 뻐근해진다. 이럴 경우 어깨를 돌려 풀어주면 가슴까지 편안해진다. 가슴을 활짝 펴면 척추도 바르게 된다. 어깨돌리기는 서서 할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앉은 자세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① 반가부좌로 앉아서 가슴을 펴고 허리를 바르게 세운다.|
② 몸에 힘을 빼서 편안히 한 채 어깨를 위아래로 툭툭 털어 준다.
③ 양손은 허벅지에 놓은 채 숨을 아랫배 단전까지 들이마시고 멈춘 다음 가슴을 펴며 어깨를 뒤로 넓게 5회 정도 돌리고 숨을 내쉰다.
④다시 숨을 들이마신 상태에서 멈추어 어깨를 반대로 5회 돌려주고 숨을 내쉰다.
⑤앞뒤로 3회 반복한다.

2. 장근술

장근술은 허리, 무릎을 자극하여 기혈순환을 좋게 하고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운동이다.[일러스트=단월드]
장근술은 허리, 무릎을 자극하여 기혈순환을 좋게 하고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운동이다.[일러스트=단월드]

 

① 자리에 앉아 양다리를 모아 쭉 뻗어 발끝을 붙인다.
② 양팔을 엉덩이에서부터 등 뒤로 들어 올려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숙이며 손이 발끝에 닿게 한다. 무릎을 완전히 편 상태에서 숙인다.
③숨을 멈춘 상태에서 발끝을 잡고 지그시 당긴다.
④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한다. 전체 동작은 10회 반복한다.

3. 상체 일으키기

상체 일으키기는 척추를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 등과 배, 허리에 군살이 있다면 상체 일으키기를 자주 해보자.

상체 일으키기는 척추를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일러스트=단월드]
상체 일으키기는 척추를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일러스트=단월드]

 

① 엎드린 상태에서 두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팔꿈치를 구부려 손을 바닥에 댄다.
② 숨 들이마시면서 팔꿈치를 펴서 상체를 세운다.
③ 머리와 가슴을 뒤로 젖힌다. 의식은 척추의 제일 아랫부분에 집중한다. 자세 유지하며 20~30초간 복식 호흡한 후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전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일하는 시간이 많다면 상체 일으키기를 자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