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은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수도권 지역 사무단지와 번화가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줄이기 운동’을 펼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수도권 지역 사무단지와 번화가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줄이기 운동’을 펼친다. [이미지=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수도권 지역 사무단지와 번화가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줄이기 운동’을 펼친다. [이미지=환경부]

 이번 행사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3∼4월에 광화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들이 찾아가 시민들에게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을 알려주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생활실천을 이끌기 위해 마련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가급적 외출 자제하기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ㆍ야채 섭취하기 ▷환기 및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등으로 대응한다. 생활주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 줄이기 ▷친환경 운전하기 ▷쓰레기 태우지 않기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등을 실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정책도 소개할 예정이며,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핀볼 게임’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놀이도 준비했다. 놀이 참여자들에게는 마스크, 물병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행사진행 요원들은 푸른 하늘을 형상화한 구름 형태의 풍선과 팻말을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 달간 수요일~일요일에 진행하며 주중에는 광화문, 판교 등 사무단지 밀집지역에서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주말에는 가족이 많이 찾는 송도, 명동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시민 참여 운동(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