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열린 제5회 국제국학기공대회에는 13개국 1,500여 명 선수단이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 10월 22일 본선대회에서 유려한 창작기공으로 감동을 준 중동지역 연합 팀 대표 모하메드 아부 자이나브 씨가 수상소감을 전했다.

▲ 제5회 국제국학기공대회 본선 무대에 오른 중동지역 연합팀 대표 모하메드 아부 자나이브 씨.

“경험이 많은 팀들과 국학기공 지도자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멋진 경험이었고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었다.”는 모하메드 씨는 “작년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세 명이 출전했는데, 올해 회원들과 팀을 이뤄 준비를 많이 하여 동상을 받게 되었다. 이 소식을 중동지역 회원들에게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그는 주1회 기공클래스를 열어 회원들과 함께 수련했다.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동작과 음악으로 창작기공을 준비했다. 준비과정이 어렵기도 했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도우려는 회원들의 모습 속에서 함께 한다는 신뢰와 기쁨의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중동지역 연합팀은 유려한 기공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국제대회 출전이다.

그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1만2천 명이 참여한 개막제를 통해 “국학기공이 올림픽 스포츠 종목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어 흥분되었다.”며 “회원들도 ‘국학기공대회가 하나의 축제 같았다. 지구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약속하는 위대한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자리였다.’라며 자긍심을 얻었고 국학기공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현재 카타르에 뇌교육을 도입하고, 뇌교육 기반 청소년 인성행복학교 설립을 준비하는 모하메드 씨는 “뇌교육 프로그램으로 국학기공을 접했고 한국의 홍익정신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뇌교육 사업을 시작했고, 10대와 20대 초반을 대상으로 하는 히어로 캠프도 준비 중이다. 중동 전체에 뇌교육과 국학기공, 홍익정신을 알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