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는 지구시민교육과 함께 EM흙공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는 지난 28일 당리교육장에서 ‘지구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하여 지구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부산 장림여자중학교 학생 24명과 벤자민갭이어 학생 2명이 참가했다. 벤자민 갭이어는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하는 갭이어 과정을 밟고 있는 20대 청년들이다.

지구시민 강사의 환경 및 지구시민정신에 관한 교육후 학생들은 EM발효액과 황토를 섞어 EM흙공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흙공은 발효과정을 거쳐 부산 장림천에서 흙공 던지기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 28일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에서 실시한 지구사랑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EM흙공을 만든 모습.

학생들은 소감문을 통해 “생각한 것보다 지구환경이 더 오염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지구를 더 소중하게 보호해야겠다.” “흙공 만들기를 하면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알게 되었다.” “EM흙공을 내가 직접 만들고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 “냄새가 이상해서 장갑을 끼고 흙고을 만들었는데 나중에는 피부에 좋다고 하여 맨손으로 만들었다. 촉감이 신기했고, 친구와 함께 지구환경을 살린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