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양규)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4일(월)부터 8월 27일(일)까지 하계기간 중 휴관일 없이 개관하며, 관람시간도 토ㆍ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개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해 한반도 최동단 호미곶과 국립등대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 국립등대박물관 전경. <사진=국립등대박물관>

 

또한, 박물관 여름캠프, 특별전시 연계 프로그램(데코파쥬, 천연염색, 압화), 박물관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등 다양한 등대해양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도 무료로 상영한다.

 

아울러, 등대와 해양의 중요성 인식 및 해양문화 확산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등대와 바다를 모태로 한 창작 작품을 전시하는 『등대! 빛으로 귀향하다』 특별전을 8월 2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양규 관장은 "등대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