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은 오는 17일 서울 청계광장을 비롯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감소 캠페인 '쉐어라이프-나는 BMW 한다'를 개최한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관계자는 “최근 대기오염의 주요 성분인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환경문제를 개선해나가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지구시민 액션으로 'BMW 캠페인' ▲Bicycle(자전거) ▲Metro(지하철) ▲Walk(걷기)를 전개한다. 개개인의 작은 행동이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는 쉐어라이프(Share Life)를 실천하고자 개최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 지난해 지구의 날(4월22일) 행사 때 지구시민청년들이 지구들기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 올해는 지구인의 날(6월 15일)에는 또다른 퍼포먼스를 준비중이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지구시민청년리더들은 세계 각국의 민속 의상을 입고 ▲미세먼지 감소 퍼포먼스 ▲지구와 함께하는 맨발 산책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구 명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를 통해 지구와 생명을 존중하는 지구시민운동에는 국적, 종교, 인종을 초월하여 모두 하나라는 의미를 전한다. 퍼포먼스에는 일반시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구시민 인증샷’이벤트를 진행한다. '나는 지구시민입니다'라는 인증샷을 보내거나 행사장에서 퍼포먼스에 참여한 모습을 담아 지구시민운동연합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지구시민운동-105490766163554/)에 올리면 된다.

 

이날 청계광장 행사에 참여하여 지구와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지구시민으로서 지구시민클럽에 가입한 참가자들에게 환경에 유용한 EM 비누를 선물로 증정한다.

▲ 17일 청계광장에서 하는 행사 때 지구시민클럽에 가입하는 시민들에게 나눠줄 EM 비누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이번 지구시민의 날 미세먼지 감소 캠페인 행사는 지구환경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지구시민운동연합(earthact.org)으로 하면 된다.

※ 지구시민운동연합

‘지구환경 개선’, ‘희망나눔’, ‘인간성 회복’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지구시민운동을 전개하는 개인, 단체, 기업의 연합으로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매월 1달러(1천 원)씩 기부한 기금으로 지구시민운동을 전개하는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지구 환경, 인간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후원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