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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신재한의 뇌교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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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5  11:39:27
신재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  han3645@hanmail.net

2017년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인간상 중에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사람’은 전 세계 인류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후문제, 환경오염문제, 자원부족문제, 인권문제 등 지구상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세계시민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지구는 하나’라는 관점에서 글로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기르고, 자아정체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직 초·중등학교 현장에서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교원의 인식부족,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부족, 세계시민의식 저하 등의 이유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 ‘신경과학’, ‘인지과학’ 등 뇌과학적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서 건강,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도 앞서 제시한 세계시민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뇌교육이 대두되고 있다. 뇌교육은 두뇌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토대로 인간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계발함으로써 자신의 인격완성 뿐만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이타심 즉, 홍익인간 정신을 구현하는 교육이다. 따라서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 뇌교육을 적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교육방법 및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한 기존의 세계시민교육과 달리,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은 교육목적을 더 강조한다. 
 
즉,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은 학교 현장의 학생들이 세계시민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자신을 새롭게 인식하고 인류 공동의 문제들에 대해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교육목적을 두고 있다. 
 
다시 말해,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올바른 자아정체성을 형성하고 지구촌이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자기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은 다음과 같은 수업 방법을 도입할 수 있다. 
  
첫째,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은 먼저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기후문제, 환경오염문제, 인권문제, 자원부족문제 등 다양한 문제 상황을 제시하여 그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태도를 성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열망을 스스로 내면에서 발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둘째,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은 자신의 자아인식과 태도의 변화를 성찰하는 시간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아정체성과 가치관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습 과정을 중요시해야 한다.
 
셋째,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은 인권, 평화, 환경 이슈 등의 세계시민교육의 주제를 나의 삶의 문제로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과 모둠활동을 제시하여, 폭 넓은 학습자들의 자발적 수업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교육방법도 중요하지만,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교사는 무엇보다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세계시민의식 함양이 매우 중요하다. 
 
즉, 교사가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을 가르치기에 앞서, 먼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가치 및 태도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교사는 명상, 성찰놀이 등 자기성찰 관련 교수·학습 기술을 습득하여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해야 한다.
 
 

 

 
▲ 신재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위원, 교육부 연구사를 역임했다.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이자 국제뇌교육협회 지구시민교육연구회 자문위원이다. 주요 저서는 '뇌기반 자기주도적 학습의 이론과 실제(교육과학사 2016)', '학교폭력예방교육지침서-또래중조 갈등해결의 이론과 실제(명성출판사 2014)',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수업 설계전략(교육과학사 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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