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불교문화회관에서 벤자민학교 전북학습관 학생들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했다.(사진=벤자민학교 전북학습관)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전북학습관 학생들은 지난 7일 오전 전주 금암동 소재 불교문화회관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대상으로 무료급식봉사를 했다. 7월 이후 한달에 1번씩 6개월째 계속하고 있다. 

봉사는 채소 다듬기, 도시락 싸기, 배식, 설거지, 식기 정리 등으로 진행됐다. 
 
박은석 군은 "매달 봉사를 하면서 참여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라며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하니 일은 힘들었지만 보람이 컸다"라고 말했다.
 
홍은서 양은 "생전 처음으로 감자를 깎으면서 '이렇게 힘들구나'라고 생각했다. 어머니에게 감사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벤자민학교는 자기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으로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1년 과정의 대안 고등학교이다. 뇌를 잘 활용하는 교육법인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외국어, 운동, 예술, 프로젝트 학습 등 자기계발과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경제활동, 봉사활동,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자립심과 인성영재 덕목을 체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