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개천절 기념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대축제'

단기 4348년 개천절을 기념하여 ' 대전 시민과 함깨하는 한마음 대축제'가 오는 3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전광역시와 대전국학원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한국효행청소년단과 (주)선수, (주)올림픽관광, 역사신지회, (주)단월드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개천절 공식 기념행사이다. 

1부 개천절 기념식은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이 개천절의 유래와 의의에 관한 개국시원(開國始原)을 소개하고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개천절 경축사를 낭독한다. 또한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의 주창에 따라 개천절 만세삼창을 다함께 부르고, 민족의 생일인 개천절을 축하하는 생일케잌 커팅식이 있을 예정이다. 

2부 행사로는 대전시청 동편 잔디마당에서 개천절 한마음 참여부스가 운영된다.  개천절 이야기 부스, 단군할아버지와 웅녀할머니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우리집 가훈쓰기, 개천절 축하엽서 만들기, 프리절 캠페인, 개천 축하 쑥떡 먹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대전국학원 임희숙 사무처장은 "이번 한마음 대축제는 민족의 생일인 개천절을 맞아 대전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축하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마련했다. 청소년과 시민들이 우리나라의 바른 역사의식과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 문화의 장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행사의 주최인 국학원(www.kookhakwon.org)은 한민족의 정신과 문화의 뿌리를 연구하는 교육 및 연구기관이다. 국학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철학과 효충도 정신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국학원은 매년 전국 광역시ㆍ도에서 개천절 국민경축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