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스마트폰에는 몇 개의 앱이 깔려 있는가? 스마트폰은 어떤 용도로 가장 많이 쓰는가? 카카오톡 메시지, 전화통화, 인터넷 검색, 게임, 내비게이션 등등. 스마트폰 주인의 취향에 따라 같은 스마트폰이라도 완전히 다른 기계가 된다.

중국에서는 컴퓨터를 가리켜 ‘전기로 움직이는 뇌’라는 뜻으로 ‘전뇌(電腦)’라 한다. 그러나 세상의 그 어떤 컴퓨터나 스마트폰도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못한다.
 

▲ 스마트폰 사용자에 따라 같은 스마트폰이라도 완전히 다른 기계가 된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스스로를 평가하고, 학습하며, 환경에 적응하고 동시에 변화시킬 수 있다. 무의식적인 생명 활동에서부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의식적이고 조직적인 행위까지 스스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모든 활동은 사실 뇌가 가진 이러한 특별한 능력 때문에 가능하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건강을 위해 근육을 키우고 운동을 하듯, 두뇌 역시 훈련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이 세상에 나쁜 뇌란 없다

뇌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훈련과 체험이 필요하다. 지난 35년 간 뇌를 활용의 대상으로 보고 연구해 온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한국뇌과학연구원장)은 “모든 사람은 정말 좋은 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단지 학습과 기억 능력만을 평가하는 현재의 교육 제도 때문에 그 잠재력을 제대로 깨울 수 없다는 것이다.

코리안스피릿과 브레인미디어는 공동기획으로 모두가 가지고 있는 뇌를 제대로 사용해 누구나 쉽게 건강과 행복, 평화를 창조할 수 있는 ‘이승헌 총장의 두뇌사용설명서’를 소개한다.
 

▲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

뇌운영시스템 BOS(Brain Operating System)

1985년 마이크로소프트사는 개인용 컴퓨터를 보급하기 위해 컴퓨터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를 개발했다. 운영체제란 컴퓨터에 내장된 수많은 기능을 사용자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놓은 프로그램이다. 운영체제를 컴퓨터에 적용하면서 개인용 컴퓨터의 확산 속도가 더 빨라졌고, 컴퓨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익힐 수 있게 되었다.

이승헌 총장은 뇌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뇌에도 운영체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컴퓨터는 물론 다른 어떤 것에도 비할 데 없이 정교하고 복잡한 기능을 가진 뇌를 잘 활용하려면 그 방법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총장은 두뇌를 잘 활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뇌운영시스템 ‘보스 5법칙 (BOS, Brain Operating System)’을 개발했다.
 

▲ 이승헌 총장의 두뇌사용설명서 'BEST 5'


선택하면 이루어진다! 굿 뉴스가 굿 브레인을 만든다! 항상 깨어 있으라!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되어라! 환경을 디자인하라! 이 다섯 가지 BOS법칙을 잘 활용하여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고 창조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뇌를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해 자기 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만약 자신의 뇌를 100%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건강과 행복을 창조하는 두뇌 활용법 ‘두뇌사용설명서’를 통해 미처 몰랐던 내 안의 보물을 찾아보자.

1편. 두뇌사용의 첫 걸음, ‘몸’을 움직여라 -9월 10일(목)
2편. 환경이 당신의 뇌를 바꾼다! -9월 15일(화)
3편. 내 마음 나도 몰라? '내 마음' 사용하기 -9월 17일(목)
4편. 나의 선택에 따라 나의 뇌는 달라진다! -9월 22일(화)
5편. 두뇌사용설명서의 끝판왕, 뇌 주인되기 -9월 25일(목)

※ 특별취재팀 전은애, 조해리, 강만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