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학운동시민연합은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춘천 공지천 청소년 푸른 쉼터에서 '광복절, 대한민국의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광복 7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강원국학원, 강원국학기공연합,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원국학청년단의 축하공연과 어록낭독, 독립군가 부르기와 함께 부대 행사로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부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강원국학운동시민연합 관계자는 "이번 광복 7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학원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역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지역별로 815 기념식과 태극기 플래시몹 외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부스들이 운영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는 지역별 정해진 시간에 행사장을 찾거나 지역 국학원에 문의하면 된다.

국학원은 2004년 이래 매년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마다 플래시몹으로 건강한 태극기 문화를 주도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에는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국학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철학과 효충도 정신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전문기관으로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우수한 전통문화와 역사, 철학을 교육하기 위해 한민족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