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학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용두산 공원 종각에서 ‘광복 70주년 경축 타종식’을 진행한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이해동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 등 부산지역 주요인사와 독립유공자 33인이 타종에 참석한다. 타종식에 이어 태극기를 주제로 한 플래시몹을 펼치며 태극기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타종식 부대 행사로 부산지역 초중고대학생 및 부산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광복절 문화 이벤트도 이뤄진다.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패션, 위인들과 함께 만세 부르고 사진 찍기, 가훈 쓰기 등을 진행한다.

한편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학원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역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지역별로 815 기념식과 태극기 플래시몹 외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부스들이 운영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는 지역별 정해진 시간에 행사장을 찾거나 지역 국학원에 문의하면 된다.

국학원은 2004년 이래 매년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마다 플래시몹으로 건강한 태극기 문화를 주도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에는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국학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철학과 효충도 정신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전문기관으로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우수한 전통문화와 역사, 철학을 교육하기 위해 한민족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국학원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 행사명 : 광복 70주년 경축 타종식
◎ 일시 : 8월 15일(토) 11시~13시
◎ 장소 : 용두산 공원 종각 일원
◎ 문의 : 부산국학원 051-582-7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