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금연을 위해 흡연정보를 지우는 뇌운동 필요
단월드, 금연을 위해 흡연정보를 지우는 뇌운동 필요
  • 박성현 객원기자
  • flying44@naver.com
  • 승인 2015.01.1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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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새해 건강을 위한 목표로 금연을 계획한다. 그만큼 담배가 우리 몸에 미치는 나쁜 영향들이 많이 알려져 흡연 자체를 없애고 싶은 습관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연을 원하지만, 끝까지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이며, 심지어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은 독한사람이라는 말까지 공공연히 나돌 정도로 흡연이라는 악습관을 교정하는 것은 어렵다.

습관은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 신경줄기세포를 강화시켜 만들어 놓은 패턴이기 때문에 쉽게 바꾸기가 어렵다. 다만 새로운 습관으로 패턴을 만들면 기존 습관을 바꾸기 쉽다. 뇌는 지식이나 경험이 쌓이면 새로운 신경이 성장하고 신경 연결망이 더해짐으로써 인간의 뇌가 변화하고 발달하는 “뇌 신경가소성”의 능력이 있다. 이러한 뇌 신경가소성의 원리로 금연습관을 도와주는 뇌운동을 소개한다. 실제 뇌는 인체의 다른 장기보다 회복력이 좋다는 연구 결과들이 최근 학계에 많이 보고 되고 있으며 이러한 뇌 신경가소성은 금연뿐이 아니라 알코올중독 등 재활치료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 흡연 정보를 지우는 도리도리 뇌운동
누구나 잡념을 떨치고 싶을 때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습관이 있다. 이는 자연적으로 행하는 동작으로 실제 머리를 가볍게 흔드는 것만으로 생각을 잠시 멈출 수 있다. 도리도리는 우리나라 전통 육아법에서 착안된 뇌운동법으로 어깨와 목의 힘을 빼고 ‘도리도리’하듯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것만으로 뇌파를 안정시키고 욕구를 조절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심준영· 고병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는 고등학교 1, 2학년에 재학 중인 흡연 남학생 38명을 대상으로 뇌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뇌기공(腦氣功) 훈련과 도리도리 뇌운동(뇌파진동)을 통해 흡연과의 관계를 실험했다. 연구결과 흡연 청소년의 자기효능감과 자기조절력을 향상시켜 흡연충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욕구를 느끼는 상황을 한번 떠올려보면,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나 신경을 써야 할 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도 담배를 피우게 된다. 여러 상황들에 비추어 자신이 어떤 감정·심리 상태일 때 담배에 손이 가는지를 생각해보고 그럴 때 마다 동작을 취해주면서 감정을 적극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① 편안하게 앉아서 눈을 감는다.
② 어깨와 목에 힘을 빼고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③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하다가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기도 하고,
원을 그리기도 하는 등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1분 정도 실시한다.
숨을 길게 내쉰 후 다시 3회 반복해 준다.

■ 흡연에 찌든 폐를 정화하는 운동법
그간 흡연을 통해 내 몸에 쌓여있던 묵은 에너지들과 니코틴 등의 중독 물질들을 정화해야 한다. 니코틴과 타르 등은 기본적으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이것을 몸에서 정화하고 빼내주지 않으면 계속 흡연 욕구에 시달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 정화과정은 아래 운동법이 효과적이다.

(1) 가슴호흡
① 허리를 반듯이 세우고 앉아 눈을 감는다.
② 숨을 10번을 나눠서 들이 마신 후 약 10초간 숨을 멈춘다. 이때 나의 폐에 니코틴이 씻겨 진다고 상상을 한다.
③ 폐를 자극하는 소리인‘허~’소리를 길게 소리를 내면서 숨을 길게 내뱉어준다 .함께 폐에 있는 니코틴이 몸 밖으로 나간다고 상상한다.

(2) 가슴 두드리기 
① 편안하게 앉아서 가슴을 두드리면서 ‘허~’소리를 내면서 숨을 뱉어준다.
② 이때 소리와 함께 나의 폐에 니코틴이 몸 밖으로 나간다고 상상하면서 5분간 두드려준다.
③ 나의 폐가 환해지는 것을 상상하면서 가슴을 쓸어주면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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