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지헌 대구광역시국학기공연합회 사무국장 [사진=류지헌 국장 제공]

국민생활체육 대구광역시국학기공연합회 류지헌 사무국장이 지난해 12월 9일 ‘2014 생활체육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류 국장은 1998년 대구광역시 국학기공연합회 결성, 외부 공원 수련지도, 8개 구・군 생활체육회에 국학기공 가입 및 활성화, 2009년 연합회장배 전국국학기공대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 등 지난 15년간 활동하면서 생활체육을 보급・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1998년 공원에서 국학강사 활동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대구 송현동 승마장 공원, 두류공원, 노인정 등 일 년에 4개 정도의 외부 수련장을 운영했다. 50대 이상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기공수련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사는 재미를 느꼈다.”

류 국장은 “나 역시 건강이 안 좋아서 기공수련을 하게 됐다. 몸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국학기공 일에 발을 들이게 됐다”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국학강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국장은 1998년 국학기공 강사 활동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대구광역시중구국학기공연합회 사무장에 역임, 2013년부터 대구광역시국학기공연합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 이효선 기자 sunnim03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