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47년 한민족의 생일,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47대 단군할아버지가 서울시민들, 그리고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온 개천축하사절단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대행 장영주)과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총재 이수성)는 10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문까지 퍼레이드를 하며 단기 4347년 개천절을 기념하는 '하늘이 열린 날! 인성의 꽃이 피었습니다!' 축제를 개최했다.
 

휴가를 내고 홍콩에서 한국으로 여행 온 관광객 메이린 씨(사진)는 "한국 역사를 기리는 축제에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녀들의 복장이 무척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단군을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단군은 고조선의 최고통치자를 이르는 호칭으로 실제 단군은 제1대 단군왕검을 시작으로 47대 고열가단군까지 47대를 이어져 내려왔다. 
 

서울 시청광장 옆 대한문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단기 4347년 개천절을 축하했다.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문까지 이어진 퍼레이드는 마지막으로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이성민 대표의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되었다. 
 

글/사진.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