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권영주)가 시행하는 ‘2014 행복한 학교 만들기 국학기공 기공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서호중학교 문화체험실.  20명 남짓의 학생들이 곽계화(경기도 국학기공연합회 소속) 국학기공 전문지도강사의 지도 아래 국학기공 수업을 받는다. 

곽계화 강사는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국학기공 교실인데도,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참여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더러는 소극적으로 물러서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횟수를 거듭 할수록 밝아지는 모습을 보며 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학기공은 신체를 단련하고 마음을 조절하는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을 현대화한 전통 생활체육이다. 

곽 강사는 "그동안 스포츠클럽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참가학생들의 심신건강과 정서함양, 인성교육에 효과가 많았다"고 그 동안 교실운영의 성과를 말했다.

서호중의 국학기공 교실은 매주 수요일 낮 12시 30분에 시자된다. 집중박수, 손유희를 하며 지난주 생활한 것을 서로 이야기하며 시작한다. 

 23일 수업은 과도한 학습부담으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긴장되어 있는 한국 청소년 탄력성 척도 설문과 집중력 검사로서 어떤 체조를 집중적으로 할 것인가를 연구한다. 우선 단전두드리기를 필두로 기공 기본동작, 기마자세, 일지자세, 가슴열기, 아문혈열기, 장운동 등 해야 할 체조가 만만치 않다. 그래도 모두 묵묵히 잘 따라한다. 그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집중해 노력해 온 결과다.

▲ 행복한 학교 만들기 국학기공 기공동아리를 통하여 대한민국을 밝고 행복한 나라로 이끌어 갈 많은 인성영재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 <자료제공=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기체조를 마치고난 후에는 호흡명상을 통하여 기운내리기, 그리고 마무리 체조와 아울러 푸시업 30회 다음주 생활 속 실천 할 사항 과제를 내고 한 시간의 수련을 마치니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다.

"학교생활 중에 하는 활동이라,  개인적으로 볼일 등으로 한꺼번에 모이기가 쉽지 않다. 또 학생들이 과도한 학습 부담 등으로 바쁜데, 시간 내어 참가하는 학생들이 참 대견하다"고  곽계화 강사는 수련을 마친 아이들을 칭찬한다.

곽계화 강사는 "전국국학기공연합회의 공모사업 ‘2014 행복한학교만들기 국학기공 기공동아리’가 전국의 학교에 널리 확산되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되고 인성영재가 많이 양성되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는 금년 공모사업 ‘2014 행복한학교만들기 국학기공 기공동아리’를 비롯하여 전통스포츠 보급국학기공교실, 실버스포츠 보급, 행복나눔 생활체육 국학기공(요가)교실, 으랏차차 힐링체험 국학기공교실(공모사업), 토요스포츠 국학기공 승마교실, 청소년체육 활동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학기공 홈 페이지 : http://kook.spor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02 - 416 – 7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