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책 100년의 역사를 책 표지 디자인으로 조명해 본 ‘한국 근∙현대 표지 디자인’ 특별전이 18일 개막한 ‘201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렸다.

우리 책 100년의 역사를 책 표지 디자인으로 조명해 본 ‘한국 근∙현대 표지 디자인’ 특별전이 18일 개막한 ‘201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렸다. 이날 특별전에는 100년 동안 만들어진 300여 권의 책표지가 전시됐다.

▲ 이번 특별전에 전시된 책 표지들.

이번 특별전에는 100년 사이 출판된 책 표지를 다 구할 수는 없었으나, 책표지를 구성하는 제목과 그림, 장식 등 그동안 어떠한 표현 양식이 있었는지 알 수 있도록 모아 놓았다. 화려한 색에서부터 무채색의 강한 대비, 고전적인 그림에서 현대미술을 연상케 하는 구성 등 다양한 디자인의 표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책 표지를 사진찍고 있다.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표어로 한 이번 도서전은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오만과 올해의 주목할 국가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세계 23개국 출판사 369개사가 참가한다. 인문사회 및 과학 등 일반도서와 아동도서를 포함한 출판 전 분야의 신∙구간 도서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