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문화재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10차례에 걸쳐 가족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원화성 1박2일 테마여행'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국궁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10차례에 걸쳐 가족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원화성 1박 2일 테마여행'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테마여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우수성과 역사, 정조대왕의 효(孝)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첫날  화성 관련 애니메이션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1시간 30분가량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는다. 이어 화성의 장안문∼연무대 구간을 답사한다.

연무대(동장대) 국궁체험에서는 조선시대 군사들이 연마했던 국궁 활쏘기를 배운다. 또한 도심 성곽을 따라 이어지는 화성열차를 타고 팔달산 서장대에 올라 수원시내를 한눈에 조망한다.

다음날에는 수원화성박물관을 관람한 뒤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조선시대 정예군사들의 무예 24기 시범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수원화성 1박 2일 테마여행'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기수별 50명씩 5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성인 4만4천원, 청소년 4만3천원, 초등생 이하 4만2천원.

문의) 관광운영팀 031-290-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