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전 방문객들이 건강과 의식성장을 위한 힐링명상서적을 유심히 둘러보고 있다

국내 최대 책 전시전인 '2013 서울국제도서전'이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책,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도서전에는 25개국 610개 국내외 출판사가 참가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특히 힐링 열풍을 타고 건강 및 명상과 관련된 도서가 인기였다. 도서전에 참가한 '한문화멀티미디어(이하 한문화)'는 건강과 의식성장을 위한 힐링명상도서를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업체로, '자기명상', '우리말의 비밀', '세도나 스토리' 등의 도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힐링명상서적 전문출판사 '한문화멀티미디어' 부스

특히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이 지난 3월 출간한 한문화 도서 <행복의 열쇠가 숨어있는 우리말의 비밀>은 전국서점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어 '교보문고 온라인 에세이 분야에서 일간 베스트 1위, 주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한문화 부스에 가면 <행복의 열쇠가 숨어 있는 우리말의 비밀> 있는 '~합니다포토존에서 누구나 기념촬영을   있다. 도서 판매는 5,000, 8,000, 10,000 균일가 전으로 저렴하게 책을 구입할  있다.

한문화 박진양 홍보팀장은 "이번 도서전을 통해 독자와 직접 오프라인에서 대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한문화도서 애독자를 위해 한문화 블로거, 트위터를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준비를 많이 했다"고 했다.

▲ 한문화멀티미디어 박진양 팀장이 <행복의 열쇠가 숨어있는 우리말의 비밀>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온라인 이벤트는 한문화 블로그에 공지된 이벤트 창을 프린트하거나 휴대폰 화면으로 보여주면, 부스 판매 도서 중 원하는 도서 1권을 무료로 선물받는 것이다.

박 팀장은 "독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문화 도서 부스를 방문한 독자들에게 일일이 이날 행사 일정 함께 이벤트 소식을 문자로 전했다"며 "오늘 아침에도 문자를 보냈는데 그걸 보고 바로 찾아 오신 독자도 계셨다"고 했다.

이날 부스를 찾은 독자 조동근 씨(40)는 "예전에 서점에서 뇌파진동 책을 보고 좋아서 한문화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회원 가입한 것이 인연이 되었다"며 "매년 도서전에 참여했다. 이번에도 행사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다"고 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도서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한다. 올해 주빈국은 인도로, 1,000여 권에 이르는 아동 및 일반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도서전에는 독자와 저자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더욱 확대된다. '저자와의 대화'에는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인 박범신 작가를 비롯해 2013 동인문학상 후보에 오른 권여선, 이동하 등 총 21명의 작가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와 만남의 자리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