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부설 국학연구원이 주최한 ‘고급 국학 과정 세미나’가 시작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를 비롯한 전문 교수진 4명이 진행하는 심도 있는 국학강의이다. 이번 강좌는 12월 대선정국을 맞이하여 홍익대통령, 시민사회, 통일, 국제정치 등 시사적인 이슈를 국학의 관점에서 점검할 수 있는 전문 강좌로 7월 5일부터 26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국뇌교육원에서 진행된다.

▲ 김광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지난 5일에 열린 첫 강의에서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김광린 부총장(평화학과 교수)이 ‘홍익대통령의 탄생과 조건, 필요성,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김 부총장은 “현재 지구 상에 롤모델이 될 나라가 없다. 서구의 선진국들도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동양사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 스스로 모델이 되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사상·철학적으로 보배와 같은 것이 있다. 홍익인간 이념 사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홍익대통령은 한국을 홍익사상으로 상생과 조화의 선진 홍익민주주의 국가로 도약시키고, 나아가 동아시아는 물론 지구촌의 평화를 선도하는 정신문명의 중심 국가로 이끌 정치 지도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광린 부총장은 “대통령중심제인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직은 우리나라 정치에 핵심적 위치를 차지한다. 그러므로 어떠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인물이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나라의 정치와 운명이 크게 좌우된다.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 그리고 21세기 지구촌 시대에 다른 나라들에 모범이 되는 홍익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치 분야가 중요하며, 정치 분야에서도 특히 대통령이 차지하는 역할은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홍익대통령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국학연구원(http://kukhak.ube.ac.kr)은 한민족 고유의 평화철학인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의 맥을 찾고 깨달음의 문화인 선도문화 및 사상을 연구하여 현대사회의 물질만능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문화로 보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되었다.

국학연구원 조남호 원장은 “현대사회의 정치는 일상생활과 분리되었다. 정치하는 사람은 따로 있으며, 정치 또한 우리 삶과 괴리되어 있다. 이번 고급 국학 과정 세미나를 통해 일상과 정치의 괴리를 좁힐 수 있는 대안으로 ‘홍익대통령’을 제시하고, 우리가 어떤 식으로 이 괴리를 좁힐 수 있을지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세미나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고급 국학 과정 세미나 참가비는 5만 원으로 국학연구원 CMS회원은 무료로 강좌 수료 후 수료증도 발급된다.

1. 내용
■ 7월 12일 김선미(국제뇌교육대학원) - 국학과 시민사회
■ 7월 19일 김강녕(국제뇌교육대학원) - 국학과 국제정치
■ 7월 26일 이현근(부경대) - 국학과 통일

2. 장소: 한국 뇌교육원 (서울 마포구 서교동 463-2) Tel : 02-324-6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