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율량센터  (맨 위쪽부터 조은별, 원수라, 조석형, 조성무, 한순자 가족
“가족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대화할 수 있는 힘, 단월드 수련으로 우리는 집, 센터, 직장 어디서나 함께하죠.”라고 말하는 원수라씨 가족. 처음 그녀와 남편이 함께 건강관리를 위해 수련을 시작한 이후 부부 모두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받았으며 아이들 임신 초기부터 수련을 시작한 덕에 두 아이 모두 남다름을 자랑한다.

 조성무군(16세, 학생)은 얼마 전 UN을 다녀오며 자신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며 앞으로 UN서기관에 되어 인류를 위한 일을 하겠다는 목표를 다졌다 한다. 성적도 상위권이지만 목표는 공부가 아닌, 인류를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인식을 정확히 하고 있는 훌륭한 꿈나무다.
 동생 조은별양(14세, 학생)또한 만만치 않다. 작년 초등학생 6학년 때 반 아이들의 벌금을 모아 지구시민운동의 1달러의 깨달음에 기부한 개념있는 초딩의 면모를 보였으며 혼자 만화를 통해 일본어를 능통할 만큼 재능을 보이는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이다.

 남편 조석형씨는 꾸준한 수련으로 틈틈이 쌓이는 피로를 씻어낸다며 이완된 상태의 호흡과 명상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며 어머니 한순자씨는 딸이 매일 효도하고 있다며, 처음 수련할 때는 몰랐지만 갈수록 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원수라씨는 교사로서의 위치와 역량에도 뇌교육이 엄청난 위력과 효과를 보았다 한다. 수업진행과 더불어 학급경영 및 상담까지 교육의 전반적인 부분에 혁혁한 역할을 하였다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때는 한 학년에서 학급대회 1등도 하고, 청주시 국학기공대회에서 상도 받은 일이 있었다. 담임이었던 만큼 아이들에게 인성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었는데 언젠가 학생에게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라는 말을 듣는 순간 교사로서 최고의 상을 받은 기분이었다 한다. “뇌교육은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육의 팁으로, 무기로, 엄청난 위력을 가진다는 것을 확실히 체험해요. 중요한 건 교육에서 지식전달이 아닌 아이들이 깨우쳐야 할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뇌교육 카운셀링을 공공기관으로 건립하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미래 포부를 밝혔다. 

 어디서나 원교사와 가족의 관심과 대화주제는 뇌교육으로 이야기가 그칠 날이 없다. 쌍둥이도 세대차를 느낀다는 요즘, 이렇게 하나의 큰 의식으로 만나는 길을 함께한다면 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출처: 브레인비타민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