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의 멘토,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시골의사(사진제공=MBC)

 20~30대 직장인들의 멘토 1위로 선정된 안철수 교수(현 서울대학교 융과학과학기술대학원장)는 변신을 거듭하는 '도전의 귀재'이다. 그리고 분과 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 활동하는 박경철 시골의사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희망공감 청춘콘서트'를 주제로 지역을 순회하며 대학생과 시민들을 만나느라 바쁘다.

 29일 밤 11시, MBC 스패셜에서는 MC 김제동과 함께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의사를 직접 만난다. 이들은 인생 선배로서 반값 등록금과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에게 '진정한 멘토의 힘'을 보여줄 전망이다.

 안철수 교수는 "지금 현재 대학교까지 졸업한 사람들에게 눈을 낮추면 많은 일자리가 있는데 왜 거기 안 가느냐. 그건 굉장히 잘못된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라고 말하였다.

 박경철 의사는 "투 트랙이 필요합니다. 한 쪽에서는 개인이 노력해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한 쪽에서는 그 토양을 만들기 위해 부당하게 편중되어 왔던 기회를 나누어야 합니다."라고 조언하였다.

 어두운 터널 속에서 한 줄기의 빛을 바라는 청년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두 사람이 짚어내는 사회진단과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그 내용을 살펴본다.

 그리고 전교생이 100여명이 안되는 경남 산청의 지리산 고등학교의 학생들과 즉석에서 펼쳐진 토크쇼와 두 멘토의 특별한 자녀교육법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