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일본 중학교 검정에 통과된 역사왜곡 교과서들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14일 서울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제2기 독도전시회는 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역사 왜곡 교과서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독도전문가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관련 행사로 제2회 독도사랑 글짓기 대회도 전국 학교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이번 전시회의 결과물들은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 내 사이버 독도 전시관을 개설하여 국민 모두가 독도 교육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