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좌로부터 시계방향) 김제동, 김여진, 김장훈, 권해효

김제동, 김여진, 권해효 등 사회적 발언을 서슴치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개념' 연예인들이 뜬다. 이른바 소셜테이너. 소셜테이너는 소사이어티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용어로 사회적 활동과 발언을 하는 엔터테이너라는 의미다.

최근 '반값등록금'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대학생들이 연일 시위를 하고 있다. 소셜테이너들은 각자의 소신을 밝히며 트위터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배우 김여진은 올해 초 홍익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의 불합리한 처우 소식에 몸소 현장에 찾아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에는 '반값등록금' 관련하여 피켓을 들고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펼친 바 있다.

방송인 김제동은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춧불 시위에 참가하여 "20대 투표율이 50%가 되면 반값등록금이 가능해지고 100%가 되면 무상으로 다닐 수 있다"며 "정치가 젊음을 굴리게 하지 말고 젊음이 정치를 굴릴 수 있게 하라"고 발언해 집회 참석자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배우 권해효도 7일 낮 12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반값등록금 관련하여 "반값등록금은 학생들의 권리입니다. 무상교육으로 갑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참여했다.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도 대표적인 소셜테이너이다. 100억원 넘는 돈을 기부하여 사회로 환원한 기부천사이기도 하다.

소셜테이너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당당하게 활동하는 소셜테이너가 활동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