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 위장병은 체질적으로 신경이 예민하고 위장의 기능이 약한 것이 근본 원인이다.

한의학적으로는 ‘사즉기결(思則氣結)’이라 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인체 기운이 정체되어 장 근육이 둔화되는 것이라고 본다.

위장병은 걱정, 근심, 분노,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이 큰 작용을 하므로, 마음만 편하게 해도 70%는 고쳐진다. 우리의 위액은 ph2의 강한 산성으로 강철도 즉시 녹일 정도로 높은데, 건강한 상태에서의 위벽은 그것을 감싸는 점막으로 인해 녹지 않지만, 불안한 상태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위액의 분비도 편안한 상태보다 5배정도 높고, 위벽을 보호하는 점막도 균질성을 잃어 위벽이 직접 위액에 접촉하면서 구멍이 생기고 궤양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은 한손밀기를 배워보자.

한손으로 하늘을 밀면 위장과 내장기능이 좋아진다.

 

 우선 왼발이 위로 오게 하여 반가부좌를 하고 왼손은 왼발바닥에 댄다.
숨을 들이마시며 오른손을 하늘을 향해 밀어 올린다.
시선은 손등을 바라본다.
내쉬며 손을 내리고 다시 반복한다. 손과 발을 바꾸어 똑같이 한다.
한손밀기의 효과는 뱃속의 나쁜 기운이 뭉친 것을 풀어 주어 위장과 내장기능을 좋게 한다.

명심할 점 한가지는 왼손은 발바닥을 누르고, 시선은 들어올린 손등을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