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화가 안 되고 설사를 자주 하거나 입맛이 없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증상은 있으나 각종 위장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는 이들의 상당수가 신경성 위장병을 앓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복잡한 사회생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 특히 직장인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난다.

신경성 위장병의 증상은 대부분 조금만 신경 써도 소화가 안 되고, 명치끝이 아프며, 무슨 덩어리가 막힌 것 같고, 먹기만 하면 더부룩하며, 설사나 변비가 반복되는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그러나 각종 위장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으면 '신경성'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오늘부터는 신경성 위장병에 좋은 기체조를 배워보자.

족삼리를 신나게 두드려 보자! 입맛이 확 돋을 것이다!

우선 주먹을 가볍게 쥐고 앉은 자세에서 무릎을 세운다.
양 주먹으로 양 다리의 족삼리혈 부위를 100회 정도 두드려 준다.

여기서 족삼리혈이란 무릎 바깥쪽 뼈가 톡 튀어나온 부분에서 손가락 세 개정도 내려가면 누르면 아픈곳이 있다.

바로 이곳을 지칭하는 데 위장으로 통하는 경락(족소음위장경이라고한다.)을 자극하여 소화기능을 향상시키고 탁한 기운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