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5월 9일 서울 중구 환구단 및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시작한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의 원형인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사업이다.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76개 거점의 문화유산을 10개 주제의 방문코스로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을 시작한 첫 해인만큼 ‘문화유산관광’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들 방문코스를 중심으로
고려시대에 들어 제천의례는 본격적으로 유교식으로 바뀐다.《고려사》 ‘세계(世系)’에는 성종 2년(983) 정월에 왕이 친히 원구(圓丘)에 제사하여 곡식의 풍작을 기원했는데 태조의 신위를 하늘에 배향하였다. 이것이 고려 제천의례의 최초 기록으로 이때부터 기곡제(祈穀祭)가 시닥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고려사》에는 제천의례를 거행한 기사가 12건 수록되어 있다.원구는 고려의 국가제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대사로 연 2회 거행되었다. 정월 첫 신일(上辛)에 원구단에서 기곡제를 지내고, 4월에는 길일을 택하여 우제(雩祀)를 지냈다.원구단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3.1절을 기념하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5일 오전 10시 덕수궁 중명전(서울 중구)에서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행사를 개최하였다. 백범 김구의 친필 휘호인 ‘천하위공(天下爲公, 가로 140cm, 세로 40cm)’은 1948년(대한민국 30년)에 제작한 것으로,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스타벅스는 2020년 서울 환구단점을 새단장하면서 삼일절·광복절을 기념해 제작한 통컵(텀블러)과
조선시대 역대 왕 또는 왕으로 추존된 이들의 생모로,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 ‘칠궁’을 따라 전문해설사의 역사해설을 듣는 특별 답사가 진행된다. 그동안 칠궁은 크게 알려지지 않다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시범개방 후 올해 1월부터 개방되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 도보답사와 역사, 인물에 관한 특별해설을 듣는 ‘표석을 따라 듣는 칠궁이야기’특별답사를 운영한다.칠궁은 원래 조선 21대 왕인 영조가 생모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육상궁毓祥宮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선조의
현대 양자물리학의 최정점에서, 이 세상의 기원을 찾고 있는 세계 최대의 입자물리학 연구소인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 전시관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질문이 있다고 한다.1. Where do we come from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2. What are we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3. Where are we going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우리는 어디서 왔는가”를 포함한 위의 질문을 염두에 두면서 한민족의 천손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한다.다시 하늘과 만나다1897년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선포하고 환구단(圜丘壇
[국토종주 기획-3편]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5월 11일,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출발해 평택까지 가는 일정이었다. 거리는 25km. 이날 드디어 충청도를 벗어나 경기도로 들어왔다. 천안에서 평택으로 넘어가는 다리는 건널 때 모든 친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처음 전주에서 출발했을 때가 불과 며칠 전 같은데, 이제 한국에서의 최종 목적지인
서울국학원은 시민에게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서울시민 역사문화 콘서트’를 3월부터 달마다 1회 무료로 개최한다. 3월 29일 오후 7시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리는 2017년 ‘서울시민 역사문화 콘서트’에서는 반재원 박사(훈민정음연구소장)가 “단군의 고향을 아십니까? 홍사한은(鴻史桓殷)”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홍사한은”을 번역한 반재
"조선 궁궐, 백성들의 교화를 위해 문을 열다."우리 문화를 이해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궁궐이 아닐까 싶다. 도심 가운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궁궐은 한국 문화의 대표적인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찾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고 오늘은 사는 한국인들의 쉼터이자 문화 탐방 장소가 되어 온 지 오래
사적 '환구단'의 보호구역을 새로 지정해 체계적인 정비를 할 수 있게 됐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사적 제157호 ‘환구단’의 보호구역을 새로 지정하였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보호구역은 2009년에 이전 복원된 환구단 정문과 환구단 사이에 있는 총 764.7㎡이다. 현재 조경시설물 등의 설치로 환구단 주변의 경관을 저해하고 있어,
남한은 국호가 대한민국이고 북한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다. 그럼 대한민국과 조선이란 국호는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대한민국이란 국호는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유래되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897년 고종황제가 수립한 대한제국에서 유래되었다. 대한제국은 5천 년 전 단군조선 시대 삼한(三韓)에서 유래되었다.삼한(三韓)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