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 호화(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에서는 12월 17일(일)까지 호반문화재단의 소장품 특별전 《Act. 3 Allegoria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개최한다. 《Act. 3 Allegoria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호반문화재단의 다양한 컬렉션을 기획전으로 풀어낸 세 번째 전시이다. 인물, 풍경, 행위 등 대상의 본질을 재해석해 각각의 조형 언어로 변형하여 다층적 의미를 담은 2000년대 이후 포스트모더니즘 회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다른(allos)과 말하기(agoreuo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2023 호반미술상' 수상자 강운ㆍ홍순명 작가의 회고전이 5월 14일(일)까지 열린다. 호반미술상은 재단법인 호반문화재단에서 국내의 중견ㆍ원로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되었으며 올해에는 강운, 홍순명 두 작가가 수상했다.강운 작가는 '구름에서 마음으로 가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그는 하늘과 구름이라는 자연의 순수 형태와 내면에 대한 탐구를 이어오며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한다. 특히 한지를 마름모꼴로 잘라 오려 붙인 작품은 붓질과 또다른 느낌을 주는 깊이 있는 작업
호반문화재단의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2기 결과보고전 2부 《하얀 벽의 고백(Voice from the Walls)》展이 4월 9일(일)까지 아트스페이스 호화(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에서 얼린다.‘H아트랩’은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 및 교류 공간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호반파크(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기 입주자들이 입주기간 동안 작업한 결과물들을 선보인다.《하얀 벽의 고백(Voice from the Walls)》展은 이론가 이경미의 기획으로,
서울시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는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2기 결과보고전 part1 《검은 기둥의 감각》展을 3월 12일(일)까지 개최한다. 《검은 기둥의 감각》展은 이론가 고윤정의 기획으로 3명의 입주작가 박관우, 이연숙, 신선주의 설치 및 회화 작품을 보여준다.신선주는 익숙한 도심의 건축물들을 흰색과 검은색의 대비가 강한 극사실적 회화로 표현함으로써 회화의 물질성과 사진의 환영성이 공존하는 친숙하면서도 낯선 화면을 그린다. 이연숙은 일상의 경험과 장소기억, 인식의 변화를 주제로 장소특정적인 공간설치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호반문화재단의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는 전병삼 작가 개인전 《BARE STAGE》展을 내년 1월 8일(일)까지 개최한다. 전병삼 작가는 접기(Folding)와 펼치기(Unfolding)를 통해 기존 대상을 사라지게 만든 뒤, 다양한 매체로 이를 재창조해왔다. 이러한 작업은 인간의 제한된 육체로 도달할 수 없는 불가능한 영역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접기와 펼치기를 통해 이미지와 의미의 맥락을 뒤섞은 입체 및 평면, 영상 작품 총 15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접기(Folding)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업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