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CIS 지역 한국어교사 온라인 연수와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를 잇달아 시행한다.먼저 CIS지역 한국어 교사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25일부터 5주간 ‘CIS지역 한국어 교사 온라인 연수’를 시행한다.이번 연수에 러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54명의 한글학교 교사 및 현지 학교 한국어 교사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한류 확산 등 현지 한국어 교육 열기에 부응하여 연수 인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연수 대상도 기존 고려인 교사 중심에서 현지인 교사로 확대하였다.참가자들은 25일 온라인 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고려인 한국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26일부터 5주간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3개국 36명의 한글학교 교사와 현지 학교 한국어 교사가 참가한다. 또한 정규 연수생 외에 청강생 28명을 선발하여 연수 기회를 확대했다.참가자들은 7월 26일 온라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연수를 시작했으며, 5주 동안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수업, 비대면 한국역사·문화 특강, 교수법 특강 및 교육 실습 등에 참여한다.김성곤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차세대 고려인 동포 인재 육성
한류를 타고 한국어 교육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해외 초‧중등학교 내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38개국 130여 명 교육당국 관계자, 교육행정가, 현지 한국어교육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국어, 소통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제17회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차관보와 미얀마 양고외대 총장 등 30여 명의 해외 교육부와 대학 주요 관계자도 참석했다.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한국
최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의 수도 타슈켄트 뿐 아니라 사마르칸트, 부하라, 우르겐치 등 지방도시까지 한국어 학습열기가 확산되어 한국어 학습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우즈벡의 34개 초‧중등학교(9,300여 명)와 13개 대학교(2,100여 명)에서 11,4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배우고 있고, 한국교육원 한국어 강좌, 한글학교 등에서도 한국어를 학습해 약 2만여 현지 학생이 배우고 있다.특히 올해 9월에는 중앙아시아 최초로 타슈켄트 국립 동방대학교에 한국학 단과대학이 개설되어 향후 독립국가연합(CIS)
“결혼하지 않은 상태를 말할 때 미혼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요즘은 다르게 말합니다. 비혼이라고. 사회가 변하면 언어도 변합니다.”7월 2일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 한 교실에서는 강사가 칠판에 가득 한국어를 적어가며 단어 하나하나 의미와 어떻게 쓰는지, 그런 말이 어떻게 등장했는지 설명했다.“애완동물이라는 말을 들어봤지요? 애완이란 장난감 같이 갖고 노는 것을 말해요. 그래서 이 말 대신 반려동물이라고 합니다. 부부가 아내나 남편을 말할 때 내 반려자라고 하지요. 그 반려에요.”그 앞으로 ‘ᄃ’ 모양으로 앉은 학생들이 소리내 읽기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한국어 교사를 초청하여, 6월 13일(수)부터 7월 18일(목)까지 약 5주간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한다.재외동포재단이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의 한국어 교육 역량과 한국 역사·문화 체험을 통한 정체성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연수에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한글학교 교사 30명이 참가했다.이 교사들은 연수 기간 한국어 수준에 따른 분반 수업에 참여하고, 교수법과 개인 맞춤형 학습, 국내 교육기관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