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잎의 추출물이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무궁화연구팀이 제주대학교 김기영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무궁화 꽃잎의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기미, 잡티, 노인성 반점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피부 미용 소재 등으로 무궁화의 산업적 이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과일과 채소 등에서 붉은색과 보라색을 나타내는 색소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활성이 높아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당뇨, 심혈관 질환 등에 효과가
1mm크기로 손톱보다 작은 벌레에서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비밀이 밝혀졌다.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한국과학기술원 이승재 교수와 포항공과대학 김경태 교수 연구팀이 ‘예쁜꼬마선충’에서 세포 에너지 센서(AMPK 효소)를 활성화함으로써 수명연장을 돕는 장수유도 단백질 VRK-1의 기전을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7월 2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벤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되었다.예쁜꼬마선충은 토양에 서식하는 선충이다. 20여년 전 유전정보가 해독되어 2만 여 개의 유전자가 밝혀졌으며 그
국내 연구진이 뇌 면역세포의 기능회복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묵인희 교수, 백성훈 박사, 강석조 박사 연구팀이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가 알츠하이머병에서 기능을 상실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면역기능을 회복하여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확인했다.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질환으로서, 뇌 실질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되며,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
국내 연구진이 유전단백체연구를 통해 조기발병위암환자들의 발병 원인들을 밝혀내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의 지원을 받은 고려대 유전단백체연구센터 이상원 교수 연구진은 다수의 국내 기초연구자들과 위암임상연구자들과 협력연구를 통해, 5년간 80명의 조기발병위암 환자로부터 암조직과 주변 정상조직을 얻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기반 유전체 분석과 질량분석기반 단백체 분석을 동시에 실시하였다.그 결과 연구진은 7,000여개의 체세포 변이 중에서 조기발병위암의
국내 연구진이 신경호르몬 옥시토신의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여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의해 손상된 인지기능이 비강을 통한 옥시토신 투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회복됨을 증명하였다.건국대 한정수 교수 연구팀은 스트레스성 인지장애에 대한 신경펩타이드의 역할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동물모델을 사용한 조기진단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신경
천연기념물 540호 '경주개 동경이'는 경북 경주지역에서 기르는 한국의 토종개이다. 이 개는 꼬리가 없는 것이 일반 개와 다른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경주개 동경이는 왜 꼬리뼈가 없을까. 우리나라 고유의 특이하고 소중한 동물 유전자원이지만 아직까지 유전적 이유를 알지 못했다.농촌진흥청이 이 비밀을 밝혀내는 연구에 도전했다. 농촌진흥청은 경주개 동경이를
국내 연구진이 손상 DNA 복구과정에 생체시계가 관여해 하루 중 특정 시간에 DNA 손상복구 효과가 높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시간항암요법의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체시계(Circadian clock)는 낮에 행동하고 밤에 자거나 하루주기로 등락을 반복하는 호르몬 분비 같은
식욕억제 호르몬 렙틴이 췌장 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그 간 베일에 가려 있던 렙틴과 인슐린의 상호 작용을 국내 연구진이 이번에 분자 수준에서 밝혀냈다. 이로써 비만과 당뇨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향후 관련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령인구의 폭발적 증가와 식생활 습관의 서구화
국내 연구진이 에탄올성 치매 치료에 효과가 큰 고기능성 천연물질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경상대학교 김명옥 교수 팀이 이끄는 치매제어 기술개발융합연구단은 부작용이 없으며 혈액-뇌 장벽 통과가 용이한 고기능성 천연 추출물인 안토시아닌을 이용, 에탄올성 치매를 효과적으로 치료 및 개선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적용해 관련 분야 치료제 개발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