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속에 넣어 지니고 다녀야 했던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국민에게 제공하는 첫 번째 모바일 신분증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27일부터 시범발급한다고 밝혔다.시범발급 기관은 서울서부 운전면허시험장, 대전 운전면허시험장과 해당 시험장과 연계된 경찰서 민원실이며, 약 6개월의 시범기간을 거쳐 오는 7월에는 전국으로 발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
지난 2016년 강원도 양구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발굴한 6.25 전사자의 신원이 5년 만에 확인되었다.전사자는 고 박부근 이등상사(현 계급 상사)로, 고인의 형제 중 유일하게 생존한 여동생 박귀선(82) 씨의 요청으로 유전자 시료를 자택 방문해 채취해 유전자 비교 검사로 가족관계가 확인되었다.고인이 전사한 지 66년 만에 후배 장병에 의해 유해와 유품이 수습되어 71년 만에 가족에게 소식을 전한 것이다.고인은 1950년 참전해 백석산-어은산 전투(1951년 9월 30일~10월 28일)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백석산
11월 13일부터 버스, 병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장소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중교통과 집회·시위 현장,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등은 거리두기 단계와 구분없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을 10월 4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보고했다. 감염병 전파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의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최근 호국영웅귀환행사를 거행했던 故 김진구 하사의 아들인 김대락(70세)씨는 현충원에서 실시했던 ‘유가족 유전자시료 채취 행사’에 참여하여 70년간 찾을 수 없었던 아버지의 유해를 찾을 수 있었다. 故 임병호 일등중사의 따님인 임춘규(71세)씨도 유해발굴감식단의 유가족 탐문관의 방문채취를 통해 아버지의 유해를 모실 수 있었다. 국방부는 지난 2000년부터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해왔다. 올해는 유해발굴 사업을 해온 지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6·25전쟁이 발발한 지 올해로 70년. 여전히 ‘귀환’하지 못한 6·25 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가장 빛나는 시기 자신의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서 있다”며 "이제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이 지켜낸 대한민국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조국’, ‘우리 모두의 나라’가 되었다. 평화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책무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강한 국방, 더욱 튼튼한 안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면서 "대한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선 항공기 승객 중 신분증을 분실 또는 도난, 미소지로 연간 1만 명이 탑승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있으면 항공기 탑승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일부터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이동통신 앱 ‘정부24’ 등 정부발행 전자증명을 이용해 신원확인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경찰청과 함께 추진하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시행되는 올해 상반기에는 모바일에 등록된 운전면허증으로도 신원확인이 가능해진다.신분증을 미소지한 국내선 항공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 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1월 29일(수) 오전 7시 30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보건의약단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였다.보건의약단체 협의체 제1차 회의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능후 본부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6개 보건의약단체장 등 10명이 참석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과 의약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의료
정부는 12월 18일(수) 10시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6․25 전사자 630구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이날 봉안식은 이 총리를 비롯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서 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민갑룡 경찰청장, 양 섭 서울현충원장, 박희모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하여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봉안한 국군전사자 630구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및 해병대 3
국방부는 지난 5월 30일에 DMZ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완전유해 형태로 발굴된 유해가 고故 남궁 선 이등중사로 신원이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이번 6‧25전쟁 전사자 신원확인은 지난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위한 첫 삽을 뜬 이후 133번째이다.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참전용사 유해 중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지난해 10월 고故 박재권 이등중사에 이어 두 번째이다.고故 남궁 선 이등중사는 1952년 4월 30일, 제2사단 32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1953년 7월 9일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사했다. 이후 66년이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6.25 전사자 발굴유해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8월 13일 밝혔다.병무청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 시료채취 신청방법과 서식을 게시하여 병역의무자가 병역판정검사를 받기 전에 가족과 충분한 상의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병무청 누리집에서 병무민원 - 병역판정검사 -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 신청(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채취 안내)을 차례로 들어가면 된다.아울러 병역판정검사 통지서 발송과 함께 보내는 병역이행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