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진을 향해 대완포구(大碗砲口)로 발사하니 500~600보를 날아가 떨어지는데, 얼마 있다가 화약이 폭발한다. 소리가 천지를 진동하고 쇳조각이 별처럼 부서져 나간다. 영화에서 보는 이런 장면은 바로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를 쏘았을 때 모습이다.비격진천뢰는 조선 선조(宣祖) 때 군기시(軍器寺)의 화포장(火砲匠) 이장손(李長孫)이 만들었다. 화약, 철편(鐵片), 뇌관을 속에 넣고 겉을 쇠로 박처럼 둥글게 싸서 대완구(大腕砲口)라는 화포에 장전하여 쏘아 목적지에 투하한다. 즉 목표물에 날아가서 천둥번개와 같은 굉음과 섬광, 수많은 파편을
『내 나이 스무 살! 한쪽 팔과 한쪽 다리를 질질 끌며 뒤뚱거리는 나는 ‘죽고 싶어’를 수없이 내 뱉는 시한폭탄이다. … 어느 날 학교도서관에서 발견한 국제인권 관련 책인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읽고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세상이 존재하는 것일까? 내가 아는 세상은 장애인이 평생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불행한 세상
우리나라도 대량 자동화 탈산처리장비를 도입하여 각종 문헌의 보존과 복원처리를 하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최근 국내 최초로 미국 프리저베이션 테크놀로지(Preservation technologies)사와 ‘대량 자동화 탈산처리장비’ 구입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는 금년 말까지는 설치되어 가동될 전망이다.탈산(脫酸)처리는 종이자료의 산성화를 예
ㅁ경제[MBC] 집중취재ㅣ항생제 ‘제로, 무항생제 고기의 진실[SBS] "숨 쉬는 거 빼곤 탄소 배출 안한다"…제주도의 선언ㅁ사회[JTBC] 위안부 할머니 위해 거리 공연…'플루트 소녀'의 기부[조선일보] '인터넷 출첵'에 하루 50원, '앱노동'으로 3원씩 적립하는 청춘들[채널A] 취업난에 ‘햄릿 증후군’&helli
“안녕하십니까. 저는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서성은 입니다!” 한 손은 배꼽에 가지런히 올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라는 마크를 단 마이크를 쥐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27명의 인성영재들은 서로의 발표에 귀 기울이며 함께 웃고 또 서로를 응원했다. 벤자민인성영재
“김구는 지금의 알카에다와 다름없는 악랄한 테러조직인 한인애국단을 결성하고 민간인의 희생도 불사하는 잔인한 테러를 자행한 사람이다”-뉴라이트전국연합“서구적인 정치용어를 쓰자면 테러리즘이다.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도 요즘의 미국에서라면 ‘테러리즘’으로 불릴 행동이다”-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교수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이봉창의사기념
몸에 비해서 너무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다녀 회복이 어려운 척추기형을 겪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학교에 다니는 14세 아이들의 절반은 요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이들에게서 척추측만증을 비롯한 척추기형사례가 늘고 있다. 아이들은 보통 무거운 책과 노트북, 운동용품, 도시락 등으로 가득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