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 내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 등 전국에 산재한 57개 합동묘역을 국가가 관리하게 되었다.‘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국립묘지 외 장소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등의 합동묘역을 국가관리 묘역으로 지정해 관리한다.또한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등 유족이 없는 묘소를 국립묘지로 이장할 경우 이장비를 지원한다.독립유공자나 국가유공자가 안장된 묘역 등은 당연히 국가가 관리할 것으로 아는 것과 달리 국가의 관리가 미치지 않고
“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중략) 동포는 기다린다. 어서 가자! 고향에. 어서 가자 조국에~” 광복군들이 불렀던 압록강 행진곡으로, 작사가 박영만도 광복군이었다.지난 29일, 한국광복군 무후선열 17위가 모셔진 서울 강북구 우이동 수유묘전에서 합동추모제가 있었다. 이 묘역에 안장된 이들은 1940년∼1945년까지 중국 각 지역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순국하신 광복군으로, 후손을 남기지 못한 무후선열 17위를 모셔 1967년 광복군동지회에서 묘소를 조성하였고 1985년 8
사단법인 한국광복군동지회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수유묘전(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한국광복군 무후선열 추모제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에서 후원했다.광복군 무후선열은 1940년부터 194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중국 산서성, 고평, 서산, 서안 등지에서 일본군과 전투 중 전사하거나 일제에 체포되어 순국한 열사들이다.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17위를 광복군 동지들이 1967년 수유묘전에 묘소를 조성하고 1985년 국가보훈처에서 단장하여, 매년 5월 추모제전을 개최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