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을 위해 근력운동도 해야겠고, 외국어 공부도 해야 할 텐데 저녁시간 꼼짝 않고 유튜브만 보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지 않은가?“자신을 비난하지 마세요. 에너지가 고갈되면 공허해져서 그런 겁니다. 뇌에서 도파민이 필요해서 그걸 채우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죠.”지난 7일 봄바람이 부는 춘천에서 만난 올해 14년차 뇌교육 코칭 전문가 고도훈 원장(48세, 단월드 춘천센터)은 브레인명상을 통한 생활 코칭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뢰감이 가는 목소리와 눈빛, 그리고 명쾌한 분석과 진심어린 소통으로 무엇이든 의논하고 싶어지고, 대화
양현정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은 2월 4일 한국뇌과학연구원과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수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2021 브레인아카데미아》에서 ‘수면과 명상의 과학’을 주제로 발표했다.양 부원장은 먼저 수면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소개했다.그는 “수면에는 빠르게 눈을 움직이는 렘수면과 그렇지 않은 수면인 비렘수면의 크게 두가지 단계가 있다. 이 두 수면상태의 사이클이 하룻밤에 4회에서 6회 반복되게 된다.”라면서 “수면다면검사에 의해 수면 패턴을 조사한 연구에
중학생이 된 선미(가명)는 키가 크는 것이 소원이었다. 엄마, 아빠 모두 키가 작아 병원에서는 예상되는 키가 최대 160cm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선미를 지켜 본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배희숙 원장(BR뇌교육 창원지점)은 ‘키보다는 마음과 신념이 큰 작은 거인’이 낫지 않겠느냐고 조언했다.선미는 뇌교육을 하면서 부모님과 본인이 바랐던 것을 다 이루던 아이였다. 처음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고민했는데 안정감을 찾고 원만해져 친구관계도 좋아졌다. 그 다음 자신감도 키워 반대표도 나가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발표도
중년이후 건강과 관련한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치매이다. 2018년 중앙치매센터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환자가 약 70만 명이며, 노인 10명 당 1명이 치매를 앓는다. 치매는 갑자기 걸리는 질병이기보다 생활습관병으로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과학적으로 검증‧분석하기 위한 시범사업이 시작된다.서울시는 차의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서울시내 60세 이상 어르신 1천 명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12주간 서울시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치매예방 운동교실’을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조선시대 대학자 율곡 이이는 ‘학교모범(學校模範)’에서 “스승을 쳐다볼 때 목 위에서 봐서는 안 되고, 선생 앞에서는 개를 꾸짖어서도 안 되고, 웃는 일이 있더라고 이빨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율곡 선생은 요즘 세태를 보면 뭐라고 할까? 지난달에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스승의 날’을 폐지해 달라는 한 초등학교 교사의 청원이 올라왔다. 찬성을 많이 받지는 못했지만, 청원의 사유에 관해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생님들을 만났다. 30년 차 손정향 교사(서울 삼양초),
“우리나라 국토를 두 발로 밟으면서 땀으로 가슴으로 대한민국을 느끼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인성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인성 중심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의 학생 18명이 27일 청주에서 시작해 해남 땅끝마을까지 국토를 완주하는 ‘쏠라(Solar)대장정’에 나셨다. ‘쏠
지난 2일 밤 11시 노트북을 켜고 화상 캠을 조정했다. 화면에서 명상트레이너가 환한 얼굴로 나타났다. 이어 하나 둘 다른 사람들의 얼굴이 보였다. 온라인화상 호흡명상센터를 찾은 회원들이다. 모두 익숙한 표정으로 컴퓨터 앞에서 자세를 잡았다.호흡명상의 준비단계라 할 수 있는 장호흡 과정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청강생으로 앉아서 배워보는 호흡은 오프라
근래 초ㆍ중ㆍ고등 과정의 교육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아마 "자기주도 학습"일 것이다. 이 번호에서는 자기주도 학습에 대해 좀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한다. 자기주도 학습이 학부모와 학생을 비롯한 교육계에 본격적으로 뜨겁게 떠오르기 시작한 시기는 2009년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자율고 입학전형이라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으로 자기주도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