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아트스페이스가 한옥 갤러리 ‘유예재(遊藝齋)’ 개관에 맞춰 사진작가 김대수 개인전 〈windscape(바람경ㆍ風景)〉전을 12월 22일 개막한다. 김대수 작가는 사진으로 한국의 정신을 표현한다. ‘군자의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들을 한 프레임 안에 밀도 높게 나열한 ‘Bamboo’ 에는 공동체적 삶을 추구하는 동아시아의 유가적 정신이 담겨있다. 유가에서는 인간의 발전과 인격의 독립을 개인과 사회가 서로 화합하여 일체가 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심미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보았다. 유가는 개별 인격의 독립성을 긍정하고, 인간의 전면
서진아트스페이스는 8월 11일 섬유예술가 안온 작가의 전을 개막했다.섬유예술가 안온 작가는 천으로 그림을 그리고 천으로 설치작업을 한다. 직접 색을 만들어 염색하고, 염색된 천들을 나누고 이어붙이며 그림을 그리고 설치작업을 한다. 겹겹이 쌓아 올린 색 면의 천과 가늘고 유려한 선으로 이루어진 그의 작품은 천에서부터 시작된다.안온 작가의 작품은 안온(安穩)하다. 조용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보는 이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하는 치유의 힘이 있다. 작가가 자신의 그림이 “나와 모두를 위한 치유
서진아트스페이스가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신진작가 창작공모전을 진행한다.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하여 전시를 개최하는 서진아트스페이스가 2022년 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 전시작가를 공모한다.공모부분은 회화, 조각, 판화, 사진, 공예, 영상, 설치 등 미술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장르는 무관하며 국내외 활발한 작품을 하고 있는 작가가 대상이다.지원자는 △전시경력‧연락처 △작가노트(작품설명) △8점 이상의 작품 이미지를 순서대로 정리해 PDF로 제작하여 전자우편(sjartspace@naver.com)으로 제출해야 한다.
서진아트스페이스(대표 방진원)가 '이전 개관 초대전 김병종 작가의 생명의 노래’展을 7월 12일부터 개최한다.2014년 4월 서울 장충동에서 개관한 서진아트스페이스는 올해 서울 필동으로 이전하여 개관했다.초대 작가 김병종은 동아일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문자향과 서권기를 지닌 작가로 유려한 필치로 《김병종의 화첩기행》(1~4권)을 쓴 바 있다. 그의 문인화풍 한국화에는 동아시아 철학의 정신성이 표현돼 있고, 동아시아 정신에 입각한 그의 ‘생명의 노래’ 시리즈는 ‘생명’을 바탕으로 시를 쓰듯 노래를 부르듯 자유롭게 한국